가지산의 쇠점골과 얼음골산책

가지산의 쇠점골과 얼음골 산책. 경남 밀양군 산내면에 있는 산. 2012.06.10.

 

가지산의 호박소가 있는 쇠점골은 용수골의 물과 얼음골이 모여 흐르며 많은 계곡물이 합류하여 밀양강으로 흐른다. 오늘은 산책하는 정도로 산행하자는 제안에 밀양시 산내면에 있는 백연사주차장에서 시작하였다. 백연사와 상가사이에서 대나무길로 오르는 길은 용수골로 산행하는 길이다. 백연사앞을 지나면 용수골과 쇠점골의 물이 합류된다. 용수골쪽에 그 유명한 호박소가 있으며 첫 철다리를 건너 산행하는 길이 쇠점골로 간다. 아마 쇠점골은 밀양산내와 언양사람들이 오가던 길일 것이다. 깊은 산골에 지금도 사람이 산 흔적들이 있다.오늘은 가뭄으로 물이 많이 없으나 항상 물이 풍부하며 아주 시원한 곳이다.

주차장에서 두번째 건물이 백연사이다. 용수골로 오르는 길이 두건물사이 대나무밭으로 오른다, 호박소를 거처 가도 된다.

용수골로 오르는 산길....

철다리를 건너 오르면 쇠점골...

호박소가 물이 없다. 항상 풀부하게 흐르는 용수골의 명물장소이다..

 

 

쇠점골로 오르는 산길이다. 우측에서는 물소리가 들린다.

 

오천평반석이라 부르는 곳이다..

 

 

 

 

곳곳에 집터인듯한 곳이 있으며 돌을 쌓아논 밭의 흔적이 있다.

 

 

 

 

석남고개로 오르는 테크...

가지산 석남고개근처의 산행객의 차량..

 

좌측(차량주차한 곳)으로 오르면 가지산으로 간다..

가지산으로 오르는길..

이름모를 산새가 다급하게 나를 부른다, 가까이 가보니 독사가 새집에 들거가 새끼를 먹고 있다. 돌맹이 하나로 뱀을 쫏아 버렸다..

다시 원점으로 내려오며 휴식한곳..

 밤꽃이 한창이다. (혼자사는 아낙에게는 향기. 감정이 메마른 아낙에게는 악취라나...)

많은 사람들이 벌써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얼음골의 결빙지입장에는 일반 1000원의 요금있다.

 

국보가 있는 천황사이다.

 

 

 

얼음이 보이며 찬바람이 돌사이로 나온다.

 

 

가마불폭포,,작은 협곡에서 물이 흐른다,자연의 신비는 상상을 초월한다..

몇번 방문하였으나 새로운 곳이다. 현재는 가뭄으로 물이 별로 없으나 비가오면 특별한 볼거리를 만들어 줄 것 같다.

 

또 한장소..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폭포...

산책거리는 약 10km이며 소요시간은 휴식시간 포함하여 약 4시간 반정도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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