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산 사랑

선의산 용각산. 산행이야기

상현/강물 2012. 6. 18. 09:15

  선의산  용각산 산행후에 이야기.   경북 청도군에 있는 산.   2012.  06.  16.

아내와 둘이 오늘은 평소 가 보고 싶었청도의 선의산용각산을 향하여 창원에서 밀양시 수산을거처 대구 김해간 민자고속도로를 달렸다. 승동차에 티카하나는 있다고 생각하였는데 하차하여 확인해보니 기기는 있으나 칩이 없다. 오늘은 산행기록의 사진은 없다. 엇저녁에 비는 많이 안왔으나 그 비로 인하여 숲들이 싱그러우나 날씨는 흐린날씨이다.

 

경북 청도군 매전면 두곡리 두실마을회관에 시발점및 종점으로  정하고 암자골로 오르려 하였으나 민가가 지어지며 산길이 페쇄되었다고 한다.(산길없슴)그리고 산행인들이 농작물에 손대는 일이 많아 이 동네에서 아주 안 좋은 평을 받고 있었다. 우리부부는 또 길없이 직진 산행하기로 하고 659m지점의 삼거리로 향하여 산행을 시작하였다. 급경사를 오르다보니 우리가 좋아하는 취나물이 너무 많아 부드런 부분만 채취하였으나 많은 양이었다. 삼거리부터는 이정표도 있고 산길이 무성한 숲길이다. 길가에는 산딸기가 많아 시간걸리며 오늘따라 산행하는 사람들을 한명도 만나질 못 하였다.

 

선의산지나서 705와 596m지점에 큰나무 누은곳에 큰 산짐승이 무언가 먹고 있다 얼굴은 우리 애견같고 꽁지에는 흰색과 검은 색이다. 담비지만 색갈이 흔하지 않은 모양을 갖추고 있다. 일반적으로 목부분이 흰색을 띠고 있으나 이번의 담비는 특이한 것 같다.. 

 

산길 풀섶이 까막게 무었인가 깔려잇다. 산 뽕나무의 오디이다.좀 주위 먹다가 오디주를 만들기로하고 부부는 산 짐승들처럼 오디를 모았다. 비닐팩에 가득하다. 이것으로 40도 정도의 독한술에 발효시키면 멋진 과일주가 된다.

 

용각분맥으로 내려가면 곰티재로 가는 길이나 우리는 지도대로 첫번 두번째지도의 이정표를 보고  콘크리트 작은 포장도로 두실마을회관에 도착하였다. 전체 소요시간은 약 7시간이나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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