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매물도 가족 야유회(첫째날)
소 매물도 가족 야유회. 한려해상공원에 있는 섬. 2012. 08. 25(첫날)
의령.창원.부산에 사는 가족들이 모여 1박2일 소 매물에 모였습니다. 망망대해를 품에 안은 섬.. 경남 통영 소매물도(小每勿島). 섬에는 10여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산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많은 섬들이 그러하지만 때묻지 않은 자연이 도시인들을 유혹한다. 하지만 섬에는 식당도 약국도 하나 없다. 구멍가게의 주인은 바다에 자주 나가는 바람에 가게문은 늘 자물통이 채워지기가 일쑤란다. 주민들은 이런 불편을 개의치 않는다고. 소매물도는 두 개의 얼굴을 갖고 있다. 부둣가에서 바라본 섬은 여느 섬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얼굴이다. 펜션사이길로 섬 뒤편으로 올라 넘어가면 꼭꼭 숨겨놓은 비경이 탄성을 자아낸다. 절경을 감상하려면 제일높은 망태봉에 올라야 한다. 높이는 고작 해발 120m에 불과하지만 부둣가에서 30분 가량 굽이굽이 오솔길을 올라가야 한다. 망태봉에 오르는 순간 신이 빚어놓은 듯 펼쳐진 아름다운 모습에 숨이 막힐 정도다. 등대섬과 푸른 바다, 깎아지른 기암절벽들이 한치 어긋남 없이 조화롭다. 저 멀리 암벽 위에는 낚시 삼매경에 빠진 강태공들과 쉼 없이 포말을 그리며 섬 주위를 맴도는 배들, 섬 곳곳에서 풀을 뜯고 있는 검은 염소떼와 그물에 해산물을 가득 채우는 해녀들의 물질하는 모습도 볼수 있다고 한다,
여름성수기가 지나서 가니 소매물도의 풍경은 한가롭다. 소매물도에서 아름다운 등대섬으로 두번의 바다길이 열린다고 한다. 우리가 간 8월 25일은 물때가 맞지않아 등대섬으로 들어갈 수 없다 아침 6시부터 기다려도 파도가 커서 완전한 길은 열리지 아니하였으나 용기를 내어 몇 사람만 등대섬을 탐방할 수 있었다.
통영여객선터미날
소매물도로 가는 선착장을 가기 위해서는 통영여객선터미널(전화 055-642-0116)에서 소매물도로 가는 정기여객선을 이용하면 된다. 하루 3차례 운행하는 여객선은 소매물도까지 1시간30분 가량이 걸려 갈수 있다고.
거제도 저구항
우리는 저구항에서 출발하여 45분 걸려서 건너갔다. 저구 매물도해운 (055 633-0051)에 문의한다 저구항에서 08:10 11:00 13:30 15:30 매물도항에서 09:20 11:50 16:20 16:20 성수기나 공휴일 증편한다고 한다.
저구항의 소매물도 가는 배...
섬 마다 바닷길에는 등대가 있다..
매물도 첫 항구...
대 매물도 두 번째 항구...매물도에는 2개의 선착장이 있다..
소 매물도 선상에서 보는 풍경입니다..
낚시에는 작은 고기만 올라오고...(된장 매운탕으로...)
6시가 넘어 등대섬을 멀리서라도 구경하려...
소매물도 분교터지나 전망대...
망태봉에 있는 관세 역사관의 모습입니다..
망태산에서 본 등대섬의 풍경입니다.
바닷길이 열리면 건너가는 곳이나 물때가 안맞아...
산에 오신 일부가족의 모습입니다..
오늘해는 망태산 뒤로 지고...
전망대에서 본 등대섬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고래등 바위...수달이 산다는 곳입니다..
망태고개를 넘으니 해진 바다속으로 사라지고...
나무로 만든 의자...이 길로 가면 대 매물도가 보이고 남매바위로 연결된다..아내와 빠른 산행시작...
숲길을 한참지나니 대 매물도가 보인다...
위에 있는 남매바위...바
저녁에는 많은 식구들이 모여 전통놀이 하며 보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