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4분 명상.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4분 명상.
인도 거리에서 본 사람들..
27. 쓸데없는 말보다 침묵이 값지다. 잡아함 16권 411경=논설경 일부 사경
부처님이 라자가와(왕사성) 죽림정사에 있을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오후 비구들은 공양을 끝낸 뒤
식당에 모여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이 날의 화제는 참으로 다양했다.
무슨 이야기 끝에 정치의 이야기가 나오자
이어서 전쟁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또 누군가가 재물에 관한 애기를 하자 이번에는 도둑에 관 애기가 아어 졌으며 다음에는 옷에 대한 애기로 옮겨졌다.
그러다가 마침내는 남녀 간의 사랑에 관한 데로 화제가 옮겨갔다.
이렇게 계속된 세속적인 화제는 서너 시간이 지나도 그칠 줄 몰랐다.
그때 부처님은 식당 건너편 나무아래서 조용히 명상을 잠겨 있었다.
부처님은 비구들의 애기마당이 종처럼 끝날 것 같지 않음을 알고 자리에서 일어나 그들 곁으로 갔다.
“지금 너희들은 무슨 애기를 그렇게 재미있게 나누고 있는가?”
비구들은 지금까지 했던 애기의 대강을 부처님께 아뢰었다.
그러자 부처님은 이렇게 조용히 타일렀다.
“수행자는 그런 일에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된다.
그런 이야기는 아무리 많이 해도 바른 이치를 깨닫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열반을 향하는 데도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다.
그러므로 수행자들은 언제나 진리를 깨닫고
열반에 이르는데 도움이 되는 법담(法談)만을 나누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을 때는 차라리 성스러운 침묵을 지키는 것이 좋다.”
비구들이 이 말씀을 듣고 부끄러워하면서 각자의 처소로 돌아갔다.
모든일은 마음이 근본이다. 4분명상.
마음이 근본이다. 지광스님. https://youtu.be/VKiMFBGC65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