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산 사랑

선달산

상현/맑은강물 2010. 6. 21. 00:08

선달산

 

선달산은 백두대간의 소백산과 태백산 사이에 솟아 있어 대간을 조망하기에 좋은 산이다. 정상에서는 동쪽으로 남대천과 어래산이 보이고 서쪽으로는 박달령이 보인다. 또한 남쪽의 갈곶산과 이어진 부드러운 구릉으로 산행하기 수월하다.선달산 부근의 문화 유적으로는 부석사 무량수전(국보 제18호)과 소수서원이 있다. 무량수전은 우리나라 최고의 목조 건물로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 하였다. 소수서원은 1532년 주세붕이 세운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으로 창건 당시 백운동서원으로 불리다가 명종 때 풍기군수로 있던 이황의 건의로 소수서원이라 불렀다. 경상북도 봉화군은 사방이 산으로 첩첩이 둘러싸여 있고 그 속에 오전, 두내, 다덕 등 전국에서 손꼽히는 약수가 여러 군데 있다. 그 중 으뜸인 오전약수는 서쪽으로 마구령과 동쪽으로 도래기재 사이의 선달산 아래 있으며, 물맛이 가장 좋기로 조선시대 최고의 약수로 뽑히기도 했다. 그리고 중종 때의 풍기 군수 주세붕은 오전약수를 마음의 병을 고치는 좋은 스승에 비길만하다고 극찬했다. 약수터 앞 음식점이 들어선 곳을 제외하고는 한가로운 농촌 마을이다. 그러나 오전약수터 주변은 주말과 단풍철이 되면 관광차와 사람들로 부산스럽다. 또한 선달산은 아름다운 계곡을 품고 있으며 각종 나무가 아름답게 줄을 서 있어 산세도 우아하다. 영월군 하동면 내리 지동마을에서부터 시작되는 내리천 계곡은 초입에서부터 울창한 수림과 풍부한 수량이 마치 원시의 비경을 연상케 한다. 계곡을 거슬러 오를수록 점입가경의 계곡미가 펼쳐지는데 한가지 흠이라면 이곳의 상류가 석회암 지대인지라 계곡 바닥이 온통 석회석으로 덮혀 물을 마실 수가 없다. 그러나 늪다리에 이르러 칠룡동 계곡으로 들어서면 계곡물은 옥같이 맑고 폭포,소 등이 연이어 그야말로 심산유곡이 펼쳐진다.

오르는 산길에 지천으로 산딸기가 많아~ 

오전리 생달에서 출발하여 늦은목이로~ 

큰터골로~~ 

 

 

 

 

 

 

 

 

 

 

 

 

 

 

 

몇년 만이냐~~? 

 

 

 

 

 

 풍기에서 목욕 후 뒤풀이~

 

풍기를 떠나면서~ 

즐겁운 동행에 감사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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