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징 즐거운 일. 잡아함 42권 1148경 칠왕경 일부 사경 부처님이 사밧티의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어느 날 코살라의 파세나디왕을 비롯한 여러 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회를 벌였다. 그들은 권세와 재물이 있어서 부러울 것이 없었음으로 아름다운 미녀와 음악과 좋은 음식으로 환락을 즐겼다. 연회가 한참 무르익는 중에 누군가가 ‘이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것이 무엇인가’를 화제로 꺼냈다. 이에 대해 한 왕은 ‘색(色)이 가장 즐겁다’고 말했다. 색이란 눈에 보이는 것이므로 이 왕은 아름다운 것을 바라보는 것이 가장 즐거움이라고 말한 것이다. 그러자 다른 한 사람은 ‘성(聲)이 가장 큰 즐겁다고 말했다. 소리란 듣는 것이므로 아름다운 음악을 듣는 것이 최고의 즐거움이라는 뜻이었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