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용산 퇴근길에 산책. 창원시에 있는 산. 2011.07.07
하루종일 내리던 장맛비가 퇴근시에 멈추어 인근 팔용산에 산책하였다.
봉암동 창신고등하교입구에 주차하고 미용고등학교 앞을지나면 산을 오르는 길이 나타난다.
산 능선에 콘크리트 구조물이 있다.
이 바위가 상사 바위이다.최고 높은부분에 줄을매고 산악훈련을 하는 곳이다.그래 아래로 떨어져...
악우를 생각하며 란
젊띠 젊은 시절
팔용산 상사바위 옹기종기 텐트치고
모닥불 피워 된장 꺼리던 시절~~
막쇠주 한잔에 취해
한손에 찌그러진 코펠잡고
또 한손엔 미제 수푼들고
산노래 부러던 철없던 산꾼.
무학산 서마지기 슬랩이
얼마나 고생이던지
대한적십자사 산악구보
그 시절 그립제 산꾼아
마산수출자유지역 가이네
머리채 휘감아 비틀거리는 엉덩이
뒤를따라 젊음을 영위하던
그 시절이여
팔용산 상사바위 아래누운
먼저간 악우를 생각하며
옛날로 돌아가고프네
자네와 나의 대화속에
전설같은 이야기에
혀 꼬부라진 소리 나올때쯤
모닥불은 온기를 거두어 가고
마산의 야음속에 밤을 헤매는 친구
홀로 떠 다니겠지
이제 막 어둠이 가로 막는데
한잔의 무학에다 내 날개 역었제
산꾼아
이제 그런날 있겠니
가슴 확 풀어 제치고
백무동 내림폭포 밑에서
멱감던 그 시절 그 여름
아......청춘이여 그리움이여
옛날로 가자꾸나 산꾼들아
신춘문예사라는 카페에 신춘문예사에 백두산장(글.송산박명근)님이 쓰신 글입니다.(무학산이란 마주보고있는 좀 큰산입니다)
상사바위에 올라 보기로하고 오르기 시작하니 비가 세차게 내리기 시작합니다.우산을 들고 밧줄로 올라습니다.
상사바위 정상에 밧줄매고 산악훈련이나 해병대들이 유격훈련장으로 사용하던 곳입니다.
이 팔용산에는 돌탑 다음으로 유명한 것이 헬스기구들 즉 "체력 단련장" 이 아주 많습니다.
계획도시 창원 관광지도 http://culture.changwon.go.kr/map_guide/map.html
추천은 저에게 즐거움이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