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산과 산사화

선운산과  상사화.  전북 고창군에 선운산 도립공원. 2011.09.25.

 

인쇄술을 향상시킨 자원식물이라고 합니다. 

 

잎과 꽃이 한평생 만나질 못한다. 언제나 그리워하면서 홀로 지낸다 해 상사화(相思花)라 했다. 잎이 말라 죽은 뒤에야 꽃대가 올라와 꽃을 피운다. 꽃이 피긴 하지만 열매를 맺지 못한다. 이별초(離別草), 석산(石蒜), 환금화(換錦花)라 하고 홀로 살아야 하는 스님들의 신세라 해 중무릇, 또는 중꽃이라고도 한다. 개난초라고도 부른다. 이른 봄 가장 일찍 언 땅을 녹이며 노란싹이 돋아난다. 그 싹이 무성히 자라다 6～7월이면 갑자기 시들어 죽는다. 싹이 났던 자리는 언제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흔적도 없어졌다가 서늘한 바람이 부는 9～10월이면 꽃대가 솟아오른다. 60cm가량 자라면 끝에 연보라색 꽃이 5～8개씩 뭉쳐서 핀다. 큰 절의 군데군데 넓은 공터, 그늘진 곳에 무리지어 핀 상사화 군락을 보면 10년 묵은 체증이 가시는 듯 현란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애잔함을 떨치지 못한다. 절에 많이 심은 것이 중꽃이기 때문도 아니고 정원을 가꾸기 위한 관상용도 아니었다. 실은 상사꽃 인경에서 전분을 뽑기 위해서다. 인경을 갈아 전분을 만들고 이것으로 풀을 쑤어 귀중한 서화류를 배접하는데 썼다. 예로부터 제지기술과 함께 인쇄술, 표구술이 발달한 곳이 사찰이다. 각종 탱화나 불경 고승들의 영정을 제작하는데 상사꽃은 없어서는 안 되는 귀중한 영물이다. 상사화 전분 풀로 표구하면 좀이 슬지 않아 수천 년을 보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포기의 풀이 문화재 계승에 큰 힘을 발휘했지만 지금은 그 기술이 편리한 화공약품에 밀려 사라져 버렸다. 인경에서 뽑은 전분은 제조과정에서 물에 많이 우려냈기 때문에 이미 독성이 없어져 이 전분으로 국수나 수제비?떡?전을 부쳐 먹었던 구황식물이었다. 잎이 쓰러져 말라갈 때 쯤 인경을 캐서 잘게 썰어 약재로 쓴다. 독성이 강한 편이며 해열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를 통한 동물실험 결과는 kg당 1.5mg을 피하주사 했을 때 심한 구토를 했다. 또 kg당 0.7mg을 먹였을 때도 구토가 심했다. 인경의 리코린 성분은 기관지 점막의 분비기능 활성화로 거담작용을 촉진시켰다. 말초혈관을 확장시켜 열을 내리게 한다. 따라서 급성 기관지염?기관지천식?기관지 확장증?폐결핵?심장병 치료에 쓴다. 상사화의 알칼로이드는 항암 효과가 높고 최근 중국 의학원에서 암치료제를 개발해 냈고 또 다른 치료제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잎이나 인경을 짓찧어 젖앓이에 붙이거나 근육통에 마사지 하면 곧 낫는다. 사람이 상사화에 중독 되면 처음에는 구토를 하다가 심하면 중추신경이 마비된다고 합니다.<자료 백과사전>

 

 

선운산 도립공원의 총면적은 43.7㎢이다.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선운산 도립공원관리소와 선운산 도립공원문화관광안내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2개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이 밖에 야영장 1개소, 취사장 2개소, 간이음식점, 기념품점, 소매점, 찻집 등이 갖추어져 있다.

선운산의 경치를 살펴보면, 큰절에서 개울을 따라 올라가면 물줄기가 갈라진 곳에 교육 연수원인 자연의 집이 있고, 우측으로 더 올라가면 8가지로 소담하게 벌어진 장사송과 진흥왕이 수도하였다는 진흥굴(眞興窟)이 있으며, 개울 건너 산 중턱에는 우뚝 선 바위가 선운산에 침입하는 마귀를 방어하는 신장 역할을 하는 봉두암[일명 투구봉]이 있다.

그 위 산등성이에 돌아앉은 바위가 역시 도솔천에 들어오는 마귀를 방어하는 사자암이고, 여기서 조금만 올라가면 도솔암(兜率庵), 우측으로 층층의 바위 계단을 오르면 천 길 절벽 위에 도솔천 내원궁(兜率天內院宮) 즉 상도솔이 있다.

등산 코스는 1~4코스가 마련되어 있는데, 1코스[4.7㎞, 왕복 3시간]는 ‘관리사무소→선운사(禪雲寺)→장사송, 진흥굴→도솔암→마애불상→용문굴→낙도재→천마봉’이고, 2코스[6.1㎞, 왕복 5시간]는 ‘관리사무소→일주문→석상암→마이재→도솔산→참당암→소리재→낙조대→천마봉’이다. 3코스[10.8㎞, 왕복 8시간]는 ‘관리사무소→경수산→마이재→도솔산→견치산→소리재→낙조대→천마봉’이며, 4코스[8.3㎞, 왕복 10시간]는 ‘관리사무소→도솔재→투구바위→사자암→쥐바위→청룡산→배맨바위→낙조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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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무릅		수리봉		서해안 풍경		서해안 풍경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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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낙조대		천마봉에서 도솔암		천마봉에서 낙조대		천마보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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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전		도솔암으로,,		100일홍이 아직..		도솔암에서		곷 무릅의 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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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굴..		굴 내부..		상사화		선운천..		아카시아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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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		산사축제..		많은 방청객..		상사화..

 

 

 

 

경남 관광 길잡이     http://gntour.com/index.jsp     

                   

계획도시 창원오세요.    관광지도  http://culture.changwon.go.kr/map_guide/ma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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