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산 사랑

천태산 (밀양)

상현/맑은강물 2011. 11. 14. 11:23

천태산(밀양).  경남 밀양시와 양산시 경계에 있는 산.   2011.11. 13.

천태산은 천성산, 영축산과 함께 양산의 3대 명산으로 예부터 경치가 빼어나기로 유명할뿐 아니라 남서쪽으로 낙동강, 북서쪽으로 삼랑진 양수발전소댐, 그리고 동북쪽으로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한 배내골이 연계되어 부산, 울산, 창원 등에서 산행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특히 정상에서 바라본 낙동강의 낙조는 탄성을 자아내도 모자랄 만큼 아름답고 신비하다. 남쪽에 위치한 천태사에서 용연폭포에 이르는 30여리의 긴 계곡은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맑고 깨끗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또 하나 볼거리로 산 정상 이르기 전에 조그마한 암자가 있는데 그곳을 따라 골짜기를 오르면 기암절벽을 이룬 절경을 만날 수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넓은 바위가 평지처럼 놓여있어 마치 하늘 밑 구름에 떠 있는 느낌을 받는다. 물소리를 들으며 주위경관에 취해 산행을 하다보면 도원경(桃源境)에서 신선들과 장기나 바둑을 두면서 현세의 시름을 잊을 것 같은 착각에 빠져들기도 한다.,[자료 산림청.]

천태호는 천태산 정상 아래에 있다. 1986년에 건설된 삼랑진 양수발전소 상부댐이다. 하부댐은 삼랑진 안태리에 있는 안태호다. 양주발전소는 상하부댐을 만들어 그 낙차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한다. 천태호는 전기 생산 기지인 셈이다. 천태호 주변에는 천태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댐 옆에는 전망대가 있다. 안태호가 있는 삼랑진 양수발전소 홍보관 입구에서 천태호까지 도로가 나 있다. 5킬로미터에 이르는 벚꽃길이다, 천태호와 안태호는 자연공원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천태사는 등산로 입구에 있다. 절벽으로 깎아지른 거대한 바위로 웅연폭포를 병풍처럼 둘렀다. 절 옆에는 천태산을 타고 내려온 계곡이 흘러 절 마당은 물론 법당까지 물소리가 가득하다. 천태사 경내를 지나 뒤로 오르면 바로 등산로다. 계곡으로 내려서기 전 왼쪽으로 돌아간다. 길은 가파른 산사면을 따라 이어진다. 특히 운연폭포 아래에서 상단까지 오르는 길은 경사가 급한 바위구간이다. 하지만 밧줄이 있어 조금만 조심하면 누구나 오를 수 있다. 안부사거리에서는 왼쪽 길로 간다. 풀섶에 묻혀있고 능선보다 길이 희미하다. 내려갈수록 점점 더 희미해지지만 길을 잃을 정도는 아니다. 너덜지내를 지나면 길이 한결 넓어진다. 넓은 길에서는 오른쪽으로 간다. 계속 넓은 길을 따라가도 되고 넓은 길을 건너 등산로로 내려가도 된다.

 

 

 

 용연폭포

 

 

 

 

이곳은 천태호입니다. 산 아래 안태호가 있으며 양수발전으로 만들어진 발전용 땜입니다.(상부 산행지도를 참조하십시요) 

 

 

 

 

 비박바위

 

 

 

 무량수궁..

 

 

 

 

 

 

 

 

경남 관광 길잡이     http://gntour.com/index.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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