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국내여행.

담양. 죽노원.메타세쿼이아 길.

상현/맑은강물 2015. 5. 11. 06:06

담양. 죽노원. 메타세쿼이아 길. 

대나무의 대표종인 왕대는 중국 원산으로 우리 나라에서 널리 식재되고 있다. 땅속줄기로 길게 옆으로 뻗으며 해마다 5월 중순에서 6월 중순에 걸쳐 죽순을 낸다. 죽순 껍질은 흑갈색의 반점이 있고 맛은 쓰다. 줄기의 높이는 20m에 달하나 추운 지방에서는 3m밖에 자라지 않는다. 대’라고 약칭하기도 하며 한자어로는 죽(竹)이라고 한다. 대나무류는 전세계에 12속 500여 종이 있으며, 우리 나라에는 해장죽속·왕대속·이대속·조릿대속의 4속 14종류가 있다고 한다. 담양은 대나무가 잘 자라는 곳인 것 같다. 봄비가 내리는 두번째 여행지 죽노원 여기도 입장료가 있다.

 

 

 

 

 

 

 

 

죽노원에서 메타세쿼이아 길로 걸어서 . 

 

 

중국에서 발견된 메타세쿼이아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와 번식은 미국의 아놀드식물원 원장인 메릴(Merrill) 박사가 보낸 연구비에 의하여 시작되었다. 우리나라의 메타세쿼이아는 중국에서 바로 들어온 것이 아니라 1950년대에 미국에서 일본을 거쳐 들어왔다. 아득한 옛날 공룡과 함께 살아온 ‘화석나무’가 지금은 번화한 도시의 한복판에서 온갖 공해를 이겨가며 우리와 함께 산다고 생각하니 무척 대견스러운 나무이다. 입장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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