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사는 이야기

자연으로 휴가 감니다. 7/31 ~ 8/8

상현/맑은강물 2016. 7. 30. 09:20

자연으로 휴가 감니다. 7/31~ 8/8


어떤 이가 석가모니를 찾아가 호소를 하였다 .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이 무슨 이유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아무 것도 없는 빈털털이입니다. 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 주지 뭘 준단 말입니까?"

"그렇지 않느니라. 아무 재산이 없더라도 남에게 줄 수 있는 7가지는 있는 것이다"


- 첫째는 화안시(和顔施)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으로 '미소'를 이름이요

- 둘째는 언시(言施) 말로써 남에게 얼마든지 베풀 수 있으니 사랑의 말, 칭찬의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말, 양보의 말, 부드러운 말 등이다.

- 셋째는 심시(心施) 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한 마음을 주는 것이이며,

- 넷째는 안시(眼施) 호의를 담은 눈으로 사람을 보는 것처럼 눈으로 베푸는 것이고,

- 다섯째는 신시(身施) 즉, 몸으로 때우는 것인데 짐을 들어준다거나 하는 것이 바로 신시이다.

- 여섯째는 자리를 내주어 양보하는 좌시(坐施)요.

- 일곱째는 굳이 묻지 않고 상대의 속을 헤아려 알아서 도와주는 찰시(察施)이다.

"네가 이 일곱가지를 몸소 행하여 습관이 붙으면 너에게 행운이 따르리라"

이것이 바로 잡보장경이라는 불경에 나오는 무재칠시(無財七施)이다.
즉 가진게 없는(無財) 사람일지라도 남에게 베풀 7가지(七施)는 가지고 있다는 말씀이라고 한다.

7024 동영상시 정지.

배낭과 텐트 승용차 싣고 가족과 같이 어머니품과 같은 산으로 감니다.

선배님이 카톡으로 보내오신 웅장한 동영상.

이 자연은 영원 할 것입니다.

새 같은 나는 태어나 죽음까지는 순간입니다.

이 자연속에 나를 생각해 보시는 소중한 시간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