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나를 찾아서(사경)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바른 마음

상현/맑은강물 2024. 4. 23. 12:50

깨끗한 마음으로 자신을 이롭게 하라.  앙굿따라 니까야(바르게 놓이지 않음 품)

비구(鼻口)란 = 출가하여 승려가 지켜야 할 250가지 구족계(具足戒)를 받은 남자 승려. 산스크리트어 ‘bhikkhu’의 음역어이다.

비구들이여. 만약호수가 있는데 그 물이 탁하고 더럽고 진흙탕 물이라고 합시다. 눈을 가진 어떤 자가 강둑에 서서 여러 조개류와 자갈과 조약돌이 놓인 것과. 또 불고기 떼들이 음직이는 것과 가만히 있는 것을 보려고 하지만 볼 수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비구들이여 물이 탁하기 때문입니다.

 

비구들이여. 그와 마찬가지로 혼탁한 마음으로 자신에게 이로운 것을 알고. 다른 사람에게 이로운 것을 알고. 둘 모두에게 이로운 것을 알고. 인간의 법을 초월했고. 성자들에게 적한한 지견(知見)의 특별함을 증득한다고 하면 그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비구들이여 마음이 혼탁하기 때문입니다.

 

비구들이여. 만약 호수가 있는데 그 물이 투명하고 맑고 깨끗하다고 합시다. 눈을 가진 어떤 자가 강둑에 서서 여러 조개류와 자갈과 조약들이 놓인 것과. 또 물고기 떼들이 음직이는 것과 가만히 있는 것을 보려고 한다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비구들이여. 물이 깨끗하기 때문입니다.

 

비구들이여. 그와 마찬가지로 깨끗한 마음으로 자신에게 이로운 것을 알고. 다른 사람에게 이로운 것을 알고. 둘 모두에게 이로운 것을 알고 인간의 법을 초월했고. 성자들에게 적합한 지견의 특별함을 증득하다고 하면 그것은 가능한 일입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비구들이여. 마음이 깨끗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