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변한다. 2

사람의 목숨은 기약할 수 없다.

사람의 목숨은 기약할 수 없다. [법구 비유경의 무상품] 파사의 왕이 어머니가 90세가 지나서 갑자기 중병에 걸렸다. 왕은 약을 써서 차도가 있기를 바랐으나 어머니는 끝내 목숨을 마치고 말았다. 왕과 신하들은 법에 맞게 장례를 치루고 돌아오는 길에 부처님 계신 곳을 지나갔다. 왕은 겉옷과 신발을 벗고 부처님께 나아가 예배했다. 부처님께서는 왕이 자리에 앉자 물으셨다. “왕은 어디에서 오시기에 옷차림이 누추하고 안색이 이상하십니까?.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어머니가 구십이 넘었는데 근래에 중병이 걸려 갑자기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장례를 치루고 막 돌아오는 길에 세존을 뵈었던 것입니다.” 부처님께 왕에게 말씀하셨다. “옛날부터 지금까지 매우 두려운 것이 네 가지가 있습니다. 태어나고. 늙어 쇠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