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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환상

모든 것은 환상이다. (선가귀감에서) “환상인 줄 알면 곧 환상을 벗어난 것이니 더 행할 것이 없고. 환상을 벗어나면 곧 깨친 것이니 점차 닦아갈 것도 없다.” 풀이하면 마음은 요술쟁이다. 몸은 환상의 성(城)이고, 세계는 환상의 옷이며. 이름과 형상은 환상의 밥이다. 그뿐만 아니라 마음을 내고 생각을 일으키는 것, 거짓이니 참이니 하는 어느 것 하나 환상 아닌 것이 없다. 시작도 없는 아득한 환상 같은 무명이 다 본래의 마음에서 나온 것이다. 환상은 실체가 없는 허공의 꽃과 같음으로, 환상이 없어지면 그 자리가 곧 번뇌에 흔들림 없는 본래의 마음이다. 꿈에 병이 나서 의사를 찾던 사람이 잠을 깨면 근심 걱정이 사라지듯. 모든 것이 황상인 줄 아는 사람도 또한 그와 같다.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탐욕/고통

탐욕은 고통을 부른다. 모든 부처님께서 적멸궁을 아름답게 꾸민 것은 오랜 세원 욕심을 끊고 고행하신 결과요. 수많은 중생이 불타는 집에서 고통을 받는 것은 끝없는 세상을 살아오면서 탐욕을 버리지 못한 까닭이다. 막는 사람이 없는데도 천당 가는 사람이 적은 것은 탐욕, 성냄, 어리석음으로 자기 집 재물을 쌓은 까닭이요. 유혹하는 사람이 없는데도 나쁜 길에 들어나는 사람이 많은 것은 네 마리 독사와 다섯 가지 욕망을 망령되게 마음의 보배로 삼았기 때문이다. 그 누군들 산에 들어가 마음을 닦지는 못하더라도 자신의 힘과 능력에 따라 선행을 버리지 않아야 한다. (발심수행장) # 네 마리 독사와 다섯 가지 욕망이란 자신의 몸과 마음을 말함.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지금.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지금. 덧없는 불길. “덧없는 세월의 불길이 온 세상을 불사르고 있습니다.” “중생을 괴롭히는 불길이 사방에서 치솟아 오르고 있습니다.” “온갖 번뇌의 도둑이 사람을 죽이려고 늘 엿보고 있습니다.”라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도를 닦는 사람들은 반드시 이 점을 깨닫고 머리에 불을 끄듯 공부해야 한다. [풀이] 몸에는 태어남(生). 늙음(老). 병듬(炳). 그리고 죽음(死).이 있고 세계에는 이루어짐(成). 지속됨(住). 파괴됨(滅). 그리고 없어짐(空)이 있으며. 마음에는 일어남(生). 머묽(住).변함(異) 그리고 사라짐(滅)이 있다. (선가귀감) # 지금. 여기.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 참나의 실체. 다니소피아.( 11:57) https://youtu.be/e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