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 3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도(道)

욕심 없는 것이 참된 도다. 사물을 탐내지 않는 실천이란 무엇인가.? 세상 사람들이 항상 미혹해서 가는 곳마다 욕심을 부리을 부리는데. 이것을 탐내는 마음이라고 한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진실을 깨닫고. 그 진리로 세속적인 것을 꺼리며 마음을 무위(無爲)에 두고. 몸을 흐름에 맞겨 움직인다. 모든 존재는 실체가 없으며, 탐하는 바가 없는 것이 곧 즐거움이다. 공덕천과 흑암천은 함께 다니며 서로 떨어지지 않는다. 삼계에 오래 머무는데. 이곳은 마치 불난 집과 같다. 육신이라는 것이 다 고통인지라 누가 이곳에서 평안히 머무를 수 있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이 생각을 쉬고 탐하지 말아야 한다. 경전에 이르되 “구함이 있으면 고통이요. 구함이 없으면 즐거움이다.”라고 했다. 욕심을 내지 않는 것이 바..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기도

83.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기도. 잡아함 15권 23경 구라단두경 일부사경 부처님이 코살라국 싱사파 숲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구라만두 바라문이 부처님의 명성을 듣고 찾아와 제사 지내는 법에 대해 물었다. “저는 부처님이 3종류의 제사와 16가지에 이르는 제사 기구에 대해 밝은 식견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우리들은 큰 제사를 드리기 위해 500마리의 수소와 500마리의 암소. 500마리의 숫송아지와 500마리의 암송아지. 500마리의 숫염소와 500마리의 암염소를 준비하여 그것을 희생하여 제사를 지내고자 합니다.” 부처님은 직답을 대신해 옛날 어떤 왕의 고사를 들려주었다. “옛날 어떤 왕이 동물을 희생해 제사를 지내려 하면서 대신들에게 제사법을 물었다. 그때 대신들은 이렇게 아뢰었다.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