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불교의 명상 법. 잡아함 29권 802경 안나반나염경 일부 사경 부처님이 사밧티의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부처님은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설법했다. “호흡을 관찰하는 수행(數息觀=수식관)을 닦아 익혀라. 만약 수행자가 수식관을 닦아 익히면 몸과 마음이 쉬게 되고 거친 생각과 미세한 생각이 순일해지며. 순수하고 분명한 생각을 닦아 만족하게 된다. 이러한 수행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먼저 여러 감각기관을 단속하고 고요한 방이나 나무 밑에 단정히 하고 앉는다. 생각은 눈앞에 매여 두고 탐욕과 성냄과 수면과 들뜬 생각과 의심을 모두 단절해 버린다. 그런 뒤 숨을 들이 쉬거나 내 쉴 때는 오직 숨을 쉰다는 것에만 생각을 집중하라. 들숨에는 숨이 들어오고 있구나. 날숨에는 숨이 나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