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세상은 불타고 있다. 68. 모든 것이 불타고 있다. 잡아함 8권 197경 시현경 일부 사경 부처님이 깨달음을 성취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일이다. 그 무렵 부처님은 우루벨라 지방에 머물면서 불을 섬기던 카사파 삼형제와 추종자 1000명을 교화하였다. 어느 날 부처님은 이들을 이끌고 가야시사(산)에 올랐다. 마침 해질 무렵이어서 온천지가 저녁노을에 불타는 듯했다. 부처님은 이를 보고 제자들을 향하여 이렇게 설법했다. “비구들이여. 사람들도 저와 같이 불타고 있다. 사람의 무엇이 불타고 있는가. 눈이 타고 눈의 인식의 대상인 물질이 타고 있다. 귀가 타고 귀의 인식의 대상인 소리가 타고 있다. 코가 타고 눈의 인식의 대상인 냄새가 타고 있다. 혀가 타고 귀의 인식의 대상인 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