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존재는 인연의 화합물. 가나세나가 밀린다 왕에게 물었다. “어떤 것을 수레라고 합니까?. 굴대를 수레라고 합니까?.” “굴래는 수레가 아닙니다.” “바퀴통이 수레라고 합니까.?" "바퀴통이 수레가 아닙니다.” “바퀴살이 수래입니까.?” “바퀴살이 수래가 아닙니다.” “끌체가 수래입니까.?" “끌체가 수래가 아닙니다.” “멍에가 수래입니까.?" “멍에가 수래가 아닙니다.” “가마가 수래입니까.?" “가마가 수래가 아닙니다.” “덮개가 수래입니까.?" “덮개가 수래가 아닙니다.” “이 부분을 모아서 하나로 붙이면 수래입니까?.” “수래가 아닙니다.” “음직일 때 나는 소리가 수래입니까?” “수래가 아닙니다.” “무엇이 수래입니까?” 왕은 말이 없었다. 나가세나 이어서 말하였다. 경전에 말씀 하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