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산 사랑

미녀산과 오도산 산행.

상현/맑은강물 2011. 8. 28. 09:55

미녀산(문재봉)과 오도산,   산행 경남 거창군과 합천군에 있는 산.    2011.08.27.

 

오도산은 높이 1,134m. 주위에 두무산(斗霧山 : 1,038m)·숙성산(宿星山 : 899m) 등이 솟아 있다. 산세는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뻗어 있다. 남동쪽 사면은 급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북서쪽 사면은 600m 이상의 높이에서는 급경사를 이루며, 높이가 낮아질수록 경사가 점차 완만해지는 산록완사면이 나타난다. 오도산의 북부와 서부에서는 황강의 지류들이 발원한다. 합천읍으로 연결되는 도로가 산 정상부까지 놓여 있으며, 북동쪽의 두산지음재를 통해 거창군 가조면과 합천군 묘산면이 연결된다. 입구에서 산행시작하여 좌측으로 미녀봉으로 오른다. 하루종일 안개와 비로 아름다운 전망은 불가하였으며 산행조건이 나쁘다. 산행이 생각보다 많이 걸렸다. 휴식 시간포함 6시간 30분.

오도산 휴양림은 해발 1,134m 고산준령 합천 오도산 !!    바로가기   http://ohdosan.hc.go.kr/

그 한 자락에 위치한 오도산 자연휴양림(합천군 봉산면 압곡리 산150번지)북쪽으론 우리나라 3대 사찰중의 하나이며 세계적 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을 간직한 합천 해인사와 가야산, 매화산, 그리고 골프장이 연접해 있다. 남쪽으로는 합천호와 연접돼 부근의 관광명소(영상테마파크, 황매산, 천연기념물 제289호 500년 이상된 웅장하고 엄숙한 묘산면 화양 소나무)가 많을 뿐만 아니라 봄이면 깊은 산속의 벚꽃, 진달래, 철쭉 등이 평풍을 두른 듯 펼쳐있고, 사계절 울창한 숲에서는 연중 쉼 없이 뿜어내는 수천의 약초 향기와 맑고 시원한 계곡물이 흘러내리는 곳이다. 신라말엽 유명한 도선국사(15살에 출가하여 화엄사 입적, 풍수지리설의 대가)가 오도산의 기운과 자태에 탄복해 숙성산(907m)정상에서 7일간 꼬박 움직이지 않고 깨달음을 얻은 산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침엔 산림욕ㆍ등산, 낮에는 합천 관광, 저녁엔 시원한 숲속에서 일상의 지친 심신 휴양을.. 녹음이 짙은 깊은 산의 숲속에는 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phytoncide)라는 향기가 소리 없이 솟고 있다. 피톤치드란 식물이 병원균, 해충, 곰팡이에 저항하려고 내뿜는 향 또는 분비하는 물질을 일컫는다.

휴양림 입구를 지나 좌측 미녀봉오르는 산길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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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목재

안개와 풍경 

능선길 

오름길 

분기점 

바위능선길이 연속적으로 펼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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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능선 길 

산행할 능선 길 

휴식하며 안개로  

능선 바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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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섶바위 근처 

유방샘 거창에서 오르는 길 

가을은 다가온다. 

미녀산은 88고속도로를 타고 가조인터체인지 부군에서 동남쪽으로 쳐다보면 긴 머리카락을 늘 어 떠리고 반듯이 누워있는 미녀모양의 산을 발견하고 누구나 깜짝 놀란다. 미녀봉이라 알려졌지만 머리 가슴 배의 뚜렷한 봉우리가 모여 이룬 산이라 미녀산이 옳다. 정상의 위치와 높이도 893M봉이 아니라 동쪽의 930M가 더 합당하다. 황강의 지류인 가천에 긴 머리칼을 풀어 담그고 단아한 이마, 까만 눈썹, 오똑한 콧날, 헤 벌린 입, 또렷한 턱과 목을 거쳐 불룩 솟은 젖가슴 아래로 아기를 잉태한 듯 불룩한 배, 이런 모습은 산봉들이 어울려 빚어낸 자연의 걸작품으로 손색이 없다. 미녀가 뻗은 발을 무뚝뚝하게 내려다보는 두무산, 미녀 무릎 옆에 앉아 명상에 잠긴 오도산, 미녀 머리 위로 날아 오르는 비계산, 멀리서 지켜보는 근엄한 의상봉, 우뚝 서서 호위하는 늠름한 장군봉 등이 주위를 완벽하게 장식해 미녀산을 눈부시게 만든다. 미녀산속에 널려있는 선바위, 음양석등 자연숭배사상이 엿보이고 산 전체가 하나의 여체로 만들어져 성적 호기심을 자아내게 만든 것은 거창 미녀산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다. 전해오는 전설이 두 가지 있다. 옛날에 이곳은 바다였는데, 어느 장군이 나룻배를 탄 채 표류하고 있었다. 이를 본 옥황상제가 딸을 보내 구하라고 했으나, 딸을 본 장군은 한눈에 반해 서로 사랑하게 되었다. 이에 옥황상제는 두 사람을 산으로 만들어 영원히 누워 있는 형벌을 내렸는데, 바로 미녀산과 장군봉이라는 전설이다.또 하나는 병으로 위독한 어머니의 약을 구하러 이 산에만 있다는 약초를 캐러 올랐다가 뱀에 물려 죽자 이를 불쌍하게 여긴 산신이 산의 형세를 죽은 처녀의 모습대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다.

자세한 정보는  숲에 on  http://www.foreston.go.kr/mountain/viewBase.action?mi=10088&bs=mountain&si=20001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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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봉 정상에서 

오도재 

오도산 오름길 

도로옆 이정표 

 오도산 정상

정상석을 찾아 보았으나 오도산정상석은 찾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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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한장 

정상이 가을 

가을꽃 들의 속삭임 

앞산 정상올라보니 

소나무숲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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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숲 

울창하다 

길옆에 소나무 

계곡의 풍경 

흐르는 물 

 

경남 관광 길잡이     http://gntour.com/index.jsp                        

계획도시 창원오세요.    관광지도  http://culture.changwon.go.kr/map_guide/ma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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