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옹선사 3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나옹선사.

나옹선사의 시. 청산은 나를보고. 심진스님. 리영철. ( 3:15) https://youtu.be/SHjtZpVonu4 ▶ 나옹선사 : 나옹선사(懶翁, 1320~1376)는 20세 때 출가하시여, 1344년 양주 회암사에서 4년 동안 좌선수행하고, 1348년 3월에 원나라 북경에서 지공(指空 : 인도스님)선사를 친견하고 2년간 수행하셨다. 임제 의현(臨濟義玄, ? ~ 867 임제종 개조)의 법손인 평산 처림을 만나 몇 달을 지냈고, 1351년 2월 헤어질 때 게송과 불자(拂子)를 받으셨다. 다시 지공화상을 찾으니 1358년 3월에 법의와 불자를 받으셨다. 1371년 8월에 왕사로 책봉되셨다. 1376년 봄에 회암사에서 중창불사를 마치셨고, 신륵사에서 1376년 57세로 입적하셨다. [서왕가]를 지어 염불..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세월.

1. 서장에서. 덧없는 세월은 한 순간도 멈추지 않는다. 이제 나이가 칠십이 가까워서 그대의 할 일은 다 했는데. 무엇을 하려고 더 기다리십니까?. 죽을 때는 어떻게 대응 하실 겁니까?. 덧없는 세월은 한 순간도 멈추지 않습니다. 설봉선사가 말하였습니다. “세월이 너무 빨라서 잠깐사이에 지나가니 뜬구름 같은 세상에 누가 오래 머물 수 있을까?. 비원령을 넘어갈 때 서른둘을 바라보았는데. 민지방으로 되돌아보니 벌써 마흔이 넘었구나. 남의 허물은 자주 들추어낼 필요가 없고. 자기의 허물은 부지런히 닦아 없애야 한다. 성안에 가득한 벼슬아치들에게 말하노니. 염라대왕의 금빛물고기의 패찰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네” 2. 세월은 시냇물처럼 흘러가네. (나옹록) 죽은 뒤에 부질없이 천고의 한을 품으면서 살았을 때 한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