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아름답개 보아라, 삼보에 귀의한 공덕, 78. 삼보에 귀의 한 공덕. 잡아함 35권 980경 염산보경 일부사경 부처님이 상업도시로 번창하던 베살리의 마하바나(大林精舍)있을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베살리의 상인들이 먼 나라로 무역을 하러 떠나기 전에 부처님과 그 제자들에게 공양을 올리고 싶다고 했다. 부처님은 그들의 마음을 가상히 여겨 기꺼이 승낙했다. 상인들은 정성으로 마련한 어려가지 음식을 부처님과 그 제자들에게 공양을 올렸다. 이윽고 공양이 끝나자 상인들은 자리를 정돈하고 부처님 앞에 모여 앉았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부처님으로부터 위안이 될 만한 법문을 듣기 위해서였다. 부처님은 상인들의 마음을 헤아리시고 이런 법문을 들려주었다. “그대들은 이제 먼 길을 떠나려 한다. 인적도 없고 바람만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