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모든 것은 변한다. 항상한 것은 없다. [대반열반경 수행론] 모든 세상에 태어난 것은 죽는다. 목숨이 같다 해도 반드시 끝이 있네. 성한 것은 반드시 쇠하고 모인 것은 반드시 헤어지네. 젊음은 오래 못가고 건강한 몸에 병이 드니 목숨은 죽음이 삼켜버려서 항상 있는 법은 하나도 없네. 모든 왕들은 멋대로 하고 서슬 푸른 세력이 견줄만한 것은 없지만 온갖 것 무상하여 변해가니 목숨도 그러하리라. 모든 고통의 바퀴 끝날 새 없고 나고 죽고 혜매는 일 쉬지 않으니 삼계(三界) 덧없는 세상 모든 것이 하나도 즐겁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