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성제 2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고통.

무엇이 괴로움인가?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괴로움입니까?. 태어남도 괴로움이요. 늙음도 괴로움이고. 병듦도 괴로움이며. 죽음도 괴로움입니다. 근심. 탄식. 육체적 고통. 정신적 고통. 절망도 괴로움이고.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것도 괴로움입니다. 요컨대 취착하는 다섯 무더기(五取蘊) 자체가 괴로움입니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태어남입니까?. 이런저런 중생의 무리로부터 이런저런 중생의 태어남. 일어남. 다섯 무더기의 나타남. 감각장소를 획득함을 일러 태어남이라 말합니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늙음입니까?. 이런저런 중생의 무리 가운데서 이런저런 중생의 늙음. 노쇠함. 부서진 치아. 백발. 주름진 피부. 수명의 감소. 감각 기능의 허약함을 일러 늙음이라 합니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사성제.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76. 불교를 만난 것은 최고의 행운. 잡아함 15권 406경 맹구경 일부 사경 부처님이 베살리의 원숭이연못 옆 중각강당에 있을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제자들과 함께 연못주변을 산책하시던 부처님이 문득 아난다에게 이런 것을 물었다. “아난다여. 큰 바다에 눈먼 거북이 한 마리가 살고 있다. 이 거북이는 100년에 한번 씩 물위로 머리를 내놓는데 그 때 바다 한가운데 떠다니는 구멍 뚫린 나무판자를 만나면 잠시 거기에 목을 넣고 쉰다. 그러나 판자를 만나지 못하면 그냥 물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이 때 눈먼 거북이가 과연 나무판자를 만날 수가 있겠느냐.” 아난다는 ‘그럴 수 없다고 대답했다.’ 눈가지 먼 거북이가 백 년 만에 머리를 내밀 때. 넓은 바다에 떠다니는 구멍 뚫린 나무판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