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심 마음에는 네 가지 병이 있으니 첫째는 탐심과 음욕이요. 둘째는 성내고 미워하는 것이며. 셋째는 어리석음이요. 넷째는 나라는 생각이니라. [현겁경] 나를 버려야 세상을 얻는다. 그때 “상불경”이라는 보살비구가 있었느니라. 득대세야. 무슨 인연으로 상경불이라 하였는지 아는가. 이 비구는 만나는 비구 비구니 우바세 우바이를 보는 대로 모든 다 예배하고 찬탄하여 이렇게 말했느니라. “나는 그대들을 깊이 공경하고 가볍게 여기거나 업신여기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대들은 모두 보살의 도를 행하여 반드시 성불할 것이시기 때문입니다.” 그 비구는 경전을 읽지도 않고 외우지도 아니하고 다만 예배만 행하였느니라. 멀리서 사부대중을 볼지라도 또한 쫓아가서 예배하고 찬탄하여 말하였느니라. “나는 그대들을 깊이 공경하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