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할수록 높아가는 아상. 그런데 공부하면 할수록 점정 점점 “하심”과 반대방향으로 가게 됩니다. 부처님 가르침을 점점 익혀감에 따라 “나는 무엇을 했네. 나는 무엇을 보았네”하며 처음 발심할 때의 겸손한 마음 자세는 오간데 없고 스스로 아상만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갑니다. 가끔 “어느 경전에 보았다고 하거나. 어떤 스님을 안다”고 할 때. 그 밑바탕에는 자만심이 자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자신의 모습을 자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자신의 모습을 자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자신의 모습을 자각하는 것도 대단합니다. 그러나 그것마저 놓쳐 버립니다. 이것이 하나의 상인 줄 모릅니다. 다음 이야기를 보면 아상을 버리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자장스님은 만년에 태백산에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