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3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공덕.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얼굴. 77. 불자가 가져야 할 얼굴. 잡아함 41권 1136경 일부사경 부처님이 왕사성 죽림정사에 머물고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부처님은 설법하던 중에 달을 비유로 들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그대들이 음식을 얻기 위해 재가자의 집에 가려고 하거든 마땅히 달과 같은 얼굴을 하지고 가라. 마침 처음 출가한 신참 자 같이. 수줍고 부드러우며 겸손하게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고 가라. 또한 훌륭한 장정이 깊은 우물을 들여다보고 높은 산을 오를 때처럼 마음을 단속하고 행동을 신중하게 하라. 마하카사파는 달처럼 몸과 단정히 하고 처음 출가한 신참자 처럼 수줍고 겸손하고 부드러우며 교만하지 않고 겸손한 얼굴로 재가를 찾아 갔다.” 여기까지 말씀한 부처님은 손으로 허공을..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지혜.

58. 지혜로는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 잡아함 33권 편영경 일부 사경 부처님이 왕사성 죽림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부처님은 다음과 같은 비유를 들어 제자들을 가르쳤다. “세상에는 네 가지의 좋은 말이 있다. 첫 번째의 좋은 말은 등에 안장을 올려놓으면 채찍의 그림자만 보아도 달리는 말이다. 두 번째의 좋은 말은 채찍으로 털끝을 조금 스치기만 해도 달리는 말이다. 세 번째의 좋은 말은 살갗에 채찍이 떨어져야 달리는 말이다. 네 번째의 졸은 말은 채찍으로 등을 얻어맞고 고삐를 잡아채야 달리는 말이다. 이와 같이 바른 법을 공부하는 사람 중에도 네 종류가 있다. 첫 번째로 지혜로운 사람은 어떤 마을에서 누가 병들어 고통 받다가 죽었다는 말만 듣고도 생사를 두려워하여 바른 생각을 일으켜 열심히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