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천주산 오르며~
어제 저녁 매월 만나는 동기들과 한잔씩 한 것을 땀으로 정산하려 아침산행을~~
천주암을 거처 고개넘어 마라톤코스로 걸었다~
항상 천주산에 오르면 지나는 코스지만 평안한 길이다~
여름새벽에는 토끼들이 유난이 많아 항상 이길은 산토기생각을 한다~
많은 세상사를 생각하는 나만의 안식처이기도 하다~
아침해가 구름사이로 힘차게 붉은 빛을 발한다~
함안경계의 광장옆에 철쭉이 웃음을 터트리려 한다~
해는 산위에 오르고 산아래는 구름이~~
천주산 정상~~
마산과 창원시가지 위에는 구름바다이다~
진달래와 철쭉이 같이 피는 이상기후~~?
아른다운 진달래의 향연이 무의로 끝나고~~
산위에 휘감는 운무가 복잡한 세상 인양 느껴진다~
달무리가 아닌 햇무리임니다~
하늘(천사)이 이쁜 입술같은 복사꽃이 오늘따라 예쁘다~~
오늘도 복잡한 나그네 길의 하루를 맞을 생각을 하며 발걸음을 재촉한다~
천주산에는 철쭉이 많습니다. 5월 8~12일에 만개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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