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경봉대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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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통도사 암자 순레길 https://youtu.be/Q8aujeCmHQ0
순레시간은 11시간이상 넉넉하게 잡으셔야 합니다.
무진장 (경봉대선사 열반 20일전에 쓰신 글)
「불성은 넓고 크고 무궁하며, 신묘한 작용이 끝이 없으니, 이를 일러 무진장이라 한다.(佛性廣大無窮, 妙用無邊, 謂之無盡藏.)」(유마힐경(維摩詰經) 보살품(菩薩品))
「덕이 넓어 끝이 없으니 무진이라 이름 붙인다. 무진의 덕을 마음에 품는 것을 장이라 한다.(德廣難窮, 名爲無盡. 無盡之德, 包念曰藏.)」(수(隋) 혜원(慧遠) 《대승의장(大乘義章)》)
‘무진장’이란 이처럼 원래 불가에서 덕이 한량없는 것을 비유한 말이었는데, 후에는 엄청나게 많아 다함이 없는 상태를 가리키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이는 당송팔대가의 한 사람인 소식(蘇軾)의 〈적벽부(赤壁賦)〉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천지 사이에 사물에는 제각기 주인이 있어, 나의 소유가 아니면 터럭 하나라도 가지지 말 것이나, 강 위의 맑은 바람과 산 사이의 밝은 달은 귀로 들으면 소리가 되고 눈으로 보면 빛을 이루어서, 가져도 금할 이 없고 써도 다함이 없으니, 이는 조물주의 다함이 없는 보고이며, 나와 그대가 함께 즐기는 것이라오.(且夫天地之間, 物各有主, 苟非吾之所有, 雖一毫而莫取. 惟江上之淸風與山間之明月, 耳得之而爲聲, 目遇之而成色, 取之不禁, 用之不竭, 是造物者之無盡藏也. 而吾與子之所共適.)」(〈적벽부(赤壁賦)〉, 전문은 ▶ 우화등선(羽化登仙) 참조)
불설비유경(佛說譬喩經)의 안수정등도(岸樹井藤圖)
안수정등이란 비유경의 가르침이 있습니다. 안수(岸樹=강기슭의 나무)란 강가에 겨우 서 있기는 하지만 만일 폭풍우를 만나면 견디지 못하고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큰 나무와 같이 위태롭다는 뜻이고 정등(井藤)은 우물 속에 있는 등나무 덩쿨이라는 말입니다.
옛날 어떤 한 사람이 망망한 광야를 가는데, 무서운 코끼리가 그를 쫓아오고 있었습니다. 코끼리를 피하여 정신 없이 달아나다 보니 우물이 하나 있고, 등나무 넝쿨이 우물 속으로 늘어져 있어 다급한 나머지 그 사람은 등나무 넝쿨을 붙들고 우물 속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우물 밑바닥에는 독사 네 마리가 입을 벌리고 있고 또 우물 중턱에는 여기저기서 작은 뱀들이 혀를 날름거리고 있었습니다. 할 수 없이 등나무 넝쿨을 생명 줄로 삼아 우물 중간에 매달려 있자니 두 팔은 아파서 빠질 지경인데 설상가상으로 흰 쥐와 검은 쥐 두 마리가 번갈아 가며 그 등나무 넝쿨을 쏠아대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만일 쥐가 쏠아서 등나무 넝쿨이 끊어지거나, 두 팔의 힘이 빠져서 아래로 떨어질 때는 꼼짝없이 독사들에게 잡아 먹히는 수 밖에 없는 신세가 된 것입니다. 그 때 머리를 들어서 위를 쳐다보니 등나무 위에 매달려 있는 벌집을 건드려서 벌들이 달려들어 머리를 쏘아대고 있는 중에, 달콤한 꿀물이 떨어져 한 방울, 두 방울 입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 방울씩 꿀을 받아먹는 동안에는 그 달콤함에 취해 자신이 처한 상황을 까마득히 잊고 말았습니다. 우리의 인생을 부처님께서 비유로써 말씀하신 것입니다. 코끼리는 무상하게 흘러가는 세월을 의미하고 등나무 넝쿨은 생명을, 검은 쥐와 흰 쥐는 밤과 낮을, 작은 뱀들은 때때로 찾아 드는 병고를, 독사는 죽음을 의미합니다. 그러한 급박한 상황에 있으면서도 다 잊어버리게 되는 것은 한 방울씩 떨어지는 달콤한 꿀 때문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늘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의 뜻 가운데, 인생이란 유한한 것임으로 그 실체를 잘 알지 못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유한한 건강과 청춘, 유한한 재물, 유한한 권력과 명예, 이런 것들에 최상의 가치를 두고 살다가 지나고 나면 모든 것이 덧없다는 것을 뒤늦게야 깨닫게 되는 것이 인생이니까요.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결국 늦은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경봉대선사는 제자들이 다녀 갈때마다 바라보시며 “뒤돌아보지 말고 똑바로 가라”고 가르침을 주셨다고 합니다...
"고승열전" 어린 경봉스님이 인생을 불설비유경을...일부 음악끄시고
불교방송에서 방송된 내용입니다.
고승열전을 구입코져 하시는 분은 불교방송국 에 문의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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