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사는 이야기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좌선.

상현/맑은강물 2022. 10. 2. 15:06

쌍계사 고산스님 다비식중에서.

좌선(坐禪)

앉아서 참선함이 좌선이라네.

마음 찾는 것이 참선일진대.

어찌 앉아서만 찾을 건가.

나는 행주좌와에서 찾노라.

 

참선함에 앉는 것이 옳을진대

뒷산 바위를 쳐다보라.

천년만년 동요없이 앉았으니

수천년 전에 성불하여 마첬으리라.

 

뒷산의 바위는 동요 없이 앉았지만

나는 매일같이 오가면서 참선한다.

여보시오. 벗님네들 나를 따라 참선하세.

앉아서 깨고 서서 깨고 모두 함께 깨달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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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계총림신서 6의.

지금은 열반하신 "고산 큰 스님의 노래시집"의 일부입니다.

열반하신 큰 스님의 시집을 보며..

 

# 자신을 부처로 坐하고 자신이 부처(禪)로 살라.가르침을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