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사는 이야기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삶

상현/맑은강물 2022. 9. 12. 14:13

아침 산책 길

석가모니 부처님의 유훈.

 

법과 율은 그대들의 스승이 될 것이다.

부처님의 마지막으로 제자와 비구. 범천과 제석천에게 설하셨습니다.

음력 2월 15일 쿠시나가라 사라 숲에서 열반하시며 유훈 하셨습니다.

 

“비구들이여.

이제 그대들에게 당부합니다.

형성된 것은 모두 소멸하기 마련입니다.

게으르지 말고

해야 할 것을 모두 성취하십시오.

이것이 마지막 유훈입니다.”

 

열반 후 범천의 게송.

“세상의 모든 존재는 필경에는 몸을 내려놓는구나.

이 세상 그 누구와도 견줄 수 없는 스승

힘을 갖추셨고 바르게 깨달으신 여래

그 분도 이처럼 완전히 열반하시는구나.”

 

신들의 왕 제석천의 게송.

“형성된 것들은 참으로 덧없으니

일어났다가 사라지는 법이다.

일어났다가 소멸하는 일이

고요히 가라앉으니 이것이 행복이로다.”

 

[참고]

열반(涅) = 불교에서 가르치는 더 이상의 어떠한 고통욕망자의식이 없는 초월의 경지에 다다른 상태. 육체의 죽음. 어떤 깨달음에 의해 업보 및 윤회에서 해방된 상태. 법 = 자연. 행복 = 삶. 제자 = 가르침을 받은 사람. 비구 = 출가한 남녀. 범천 = 하늘을 다스리는 왕. 제석천 = 불교의 도리천의 왕인 옹호 수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