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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강물 2016. 7. 19. 14:04

 

 냇물은 흐르다가 강으로 또 바다로 흘러간다.

그렇게 인연따라 흐르다가 수증기도 되고 구름도 되고

그러다가 인연따라 빗방울로 혹은 우박이며 눈으로도 내린다.

언제부터 그랬냐 할 것도 없고,

어느 모습을 딱히 고집하여 물로만,

혹은 구름으로만 남아 있지도 않고 빗방울이 되건 눈송이가 되건 탓하는 법이 없다.

두 갈래 길 나와도 어디로 갈까 분별하지 않고 턱 놓고 가며,

어떤 모양의 그릇에 담기더라도 마땅히 모든 모양과 하나가 되어 준다.

지난 일에 얽매임도 없고 미래의 일을 계획할 것도 없다.

그저 내맡기고 자유로이 흐를 뿐이다.

진흙을 만나 흙탕물이 되어도 괴로워 하지 않고,

맑은 호수가 되어도,

혹은 사람 몸 만나 피가 되고 땀이 된다고 좋아 할 것도 없다고.. 

 

2016.07.18

우리가 사는 세상은 하나이며 자연의 순리에 따라 밝고 맑고 평등하게 소중한 삶을 살아야 한다. 이것이 법이고 진리이고 길(道)이다. 태어남과 죽는 것이 자연의 순서이니 항상 감사하며 순간의 내 삶을 모든생명을 행복으로 이끄는 평등의 실천으로 살아야 한다. 선과 악도 생각하지 말고 절대평등으로 행복한 우리세상을 만들기 위해 행하여야 한다. 티끌로 돌아가는 그 순간도 감사함으로 사라지는 티끌이 되고자 한다.  


충남 당진 출생..서울과 창원에서 성장.

경남 의령출신의 아내와  20대에 결혼...부부가 산 행을 특히 좋아하며..하체운동을 위하여 한발자전거도.. 맘이 통하는 모든 사람들과 마음을 소통하며 살고 싶고..자신이 물같이 살려고 노력하며 이 세상에  바람처럼  이 자연을 지나는 나그네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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