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3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바른 마음

깨끗한 마음으로 자신을 이롭게 하라.  앙굿따라 니까야(바르게 놓이지 않음 품)비구(鼻口)란 = 출가하여 승려가 지켜야 할 250가지 구족계(具足戒)를 받은 남자 승려. 산스크리트어 ‘bhikkhu’의 음역어이다.비구들이여. 만약호수가 있는데 그 물이 탁하고 더럽고 진흙탕 물이라고 합시다. 눈을 가진 어떤 자가 강둑에 서서 여러 조개류와 자갈과 조약돌이 놓인 것과. 또 불고기 떼들이 음직이는 것과 가만히 있는 것을 보려고 하지만 볼 수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비구들이여 물이 탁하기 때문입니다. 비구들이여. 그와 마찬가지로 혼탁한 마음으로 자신에게 이로운 것을 알고. 다른 사람에게 이로운 것을 알고. 둘 모두에게 이로운 것을 알고. 인간의 법을 초월했고. 성자들에게 적한한 지견(..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환상

모든 것은 환상이다. (선가귀감에서) “환상인 줄 알면 곧 환상을 벗어난 것이니 더 행할 것이 없고. 환상을 벗어나면 곧 깨친 것이니 점차 닦아갈 것도 없다.” 풀이하면 마음은 요술쟁이다. 몸은 환상의 성(城)이고, 세계는 환상의 옷이며. 이름과 형상은 환상의 밥이다. 그뿐만 아니라 마음을 내고 생각을 일으키는 것, 거짓이니 참이니 하는 어느 것 하나 환상 아닌 것이 없다. 시작도 없는 아득한 환상 같은 무명이 다 본래의 마음에서 나온 것이다. 환상은 실체가 없는 허공의 꽃과 같음으로, 환상이 없어지면 그 자리가 곧 번뇌에 흔들림 없는 본래의 마음이다. 꿈에 병이 나서 의사를 찾던 사람이 잠을 깨면 근심 걱정이 사라지듯. 모든 것이 황상인 줄 아는 사람도 또한 그와 같다.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외모.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외모를 보고 판단하지 말라. 93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 잡아함 38권 1063경 추루경 일부 사경 부처님이 제자 가운데 외모가 보기 민망할 정도로 추하게 생긴 비구가 있었다. 그는 늘 외모 때문에 다른 사람들로부터 업신여김과 따돌림을 받았다. 어느 날 부처님이 기원정사에서 설법을 하고 있는데 이 비구가 나타났다. 사람들은 못 생긴 비구가 온다면서 모두 고개를 돌리고 업신여기려고 했다. 이를 본 부처님이 제자들을 타일렀다. “너희들은 저 못생긴 비구를 업신여기거나 따돌리지 말라. 왜냐 하면 저 비구는 이미 번뇌가 다하고 할 일을 마친 사람이다. 온갖 무거운 짐을 벗어버리고 모든 결박에서 벗어났으며 바른 지혜로 마음의 해탈을 얻었기 때문이니라. 그러므로 너희들은 외모만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