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려산 산행코스

광려산 산행코스 .   창원시에 있는   진달꽃이 아름다운 산     2012.02.05.

산행은 광산사주차장에 주차하고 육각정을 거처 대산 광려산 삿갓봉 상투봉길이 낙엽의 비단길이다.

 광려산과 대산 [능선에 진달래는 아름답다.]

마산의 진산 무학산과 마주하고 있으며 여항산과 무학산을 이어주는 낙남정맥의 종주길이기도 하다. 무학산의 유명세에 눌리고 광려천 깊숙이 숨어 있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들어 내서읍이 개발되어 접근이 쉬워지고 낙남정맥을 종주하는 산꾼들에 의해 조금씩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봄이면 광려산과 대산 사이 능선의 진달래와 얼레지 군락은 어느 유명산 못지않은 장관을 연출한다.
내서읍 삼계마을 뒤쪽에 솟은 상투봉은 이 산의 주릉에 변화를 주고 있지만 산세는 부드럽다. 남릉은 쌀재에서 무학산의 산릉을 이어받아 길게 북으로 치달려 올라 감천마을을 포용하면서 옥수골을 만들어 놓는다. 동릉은 함안군으로 흘러나가고, 북쪽 사면은 산세를 열어 여항산으로 산기운을 보내고 있다.
신감리를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광려산의 주능선상에는 광산사 방면으로 하산할 수 있는 등산로가 곳곳에 있다. 능선길로 시간조정하고 어디로 가도 한 시간이면 충분한 하산길이지만 그만큼 가파르다는 것을 각오해야한다.

교통정보

시내버스가 51. 52번 광산사 입구에 종점이다. 주차장이 승용차는 가능하나 단체산행은 많은 차량이 도로에 주차할 공간이 적은 것이 흠이다.

 광산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범어사의 말사다. 신라 때 창건되었다. 장지연이 지은 「광산사중수상량문(匡山寺重修上樑文)」에 따르면 한때 원효가 머물던 사찰로, 합포의 명찰로 알려졌다고 한다. 1481년(성종 12)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과 1799년(정조 23) 편찬된 「범우고(梵宇攷)」에 사찰 이름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오랫동안 명맥을 유지해온 것은 분명하다. 1742년(영조 18) 빙연이 중수하였으며, 1805년(순조 5) 당우를 새로 지었다고 한다. 

창원에 눈이 내린다. 많이 왔으면 좋을 것 같다.

 

 

 

 

이 능선길은 낙엽이 많아 산행하기에 평안한 길로 연결된다. 울창한 우거진 산길은 피로를 풀어준다. 하산시 경사길은 주의하여야 한다.

 

경남 관광 길잡이     http://gntour.com/index.jsp 

주남 저수지 철새축제 바로가기 http://junam.changwon.go.kr/main2008/main08_02.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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