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신당 공원. http://cafe.daum.net/kog1950 2013. 01. 27.~31.
삼척의 해신당(海神堂)은 아주 독특한 여행지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남근숭배풍습을 그대로 관광지화시킨 곳이다. 바닷가 경치좋은 곳에 자리잡은 해신당은 입구부터 온통 남근 투성이다. 장승을 남근화시킨 조형물들이 줄을 지어 있고, 작은 나무를 남근 모양으로 깎아 굴비 엮듯 엮어놓기도 했다.옛날이 이 자리에서 처녀가 물에 빠져 죽고 그 후로 고기가 잡히지 않아, 처녀의 원혼을 달래주기 위해 남근을 깍기 시작한 것이 해신당의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그 후 작은 해신당 건물을 하나 지어놓고 남근을 깍아 제를 올렸는데, 지금은 이 일대를 공원화시켜 온통 남근으로 치장을 했다. 전시장과 전설을 형상화한 모습은 어린이가 가볼 곳은 아닌 것 같다.
해신당에서 멀리보이는 바위에 애랑...(당겨본 사진)
동해바다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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