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산책길에 아름다운 자연. 창원 천주산. 2013. 06. 25.
천주산에 제일 높은 용지봉에서 바라보는 천주봉(중앙에 봉우리, 팔각정이 있슴)입니다.
비 안오면 날마다 오르는 길가에서는 산 토끼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길가에는 여름꽃들이 많이 피고 있습니다.
여름은 당신의 아름다운 사랑을 건강하게 키울 것입니다.
산.
당신품에 안겼다가 떠나갑니다.
진달래꽃 술렁술렁 배웅합니다.
앞서 흐르는 물소리로 길을 열며
사람들 마을로 돌아갑니다.
# 살아가면서 늙어가면서
삶에 지치면 먼발치로 당신을 바라다보고
그래도 그리우면 당신찾아가 품에 안겨보지요 #
그렇게 살다가 영, 당신을 볼 수 없게 되는 날
당신 품에 안겨 당신이 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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