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세상은 하나이다.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고승열전"경흥국사"

상현/맑은강물 2017. 2. 12. 21:13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고승열전"경흥국사"

경흥국사.[출생과 사망의 년월일의 사료는 없다고 한다]

약 620년전에 충남공주에서 태어났다고 추정된다. 신라시대의 승려로 경흥국사는 삼랑사(三郞寺)에서 저술에 힘썼고, 법상종을 발전시켰다.성은 수(水). 18살에 출가, 삼장(三藏:經藏·律藏·論藏)에 통달하여 이름을 떨쳤다. 문무왕이 죽을 때 아들 신문왕에게 "경흥법사는 가히 국사로 삼을 만하니 나의 명을 잊지 말라"고 부탁했다. 신문왕이 즉위하자 국로로 대우받으면서 삼랑사에 머물렀다. 그에 대해 다음의 2가지 일화가 전한다. 삼랑사에서 병고에 시달리고 있을 때 한 여승이 찾아와서 법사의 병은 근심 때문에 생긴 것이니 웃으면 낫는다고 하면서 11가지 모습의 가면을 만들어 기이한 춤을 추었다. 경흥은 이를 보고 웃다가 병이 나았는데, 이때의 여승은 관세음보살의 화신이었다고 한다. 또 경흥은 항상 말을 타고 왕궁에 출입했는데, 하루는 왕궁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한 중이 초라한 모습으로 손에는 지팡이를 짚고 등에는 광주리를 지고 와서 말 내리는 곳에서 쉬었다. 광주리 속에 썩은 냄새가 나는 마른고기가 있었으므로 종자가 "네가 중의 옷을 입고 어찌 불도에서 금하는 물건을 가지고 다니느냐"고 꾸짖었다. 중이 대답하기를 "두 다리 사이에 산 고기를 끼고 다니는 주제에 시장의 마른고기를 졌다고 나무랄 것이 무엇이 있느냐"고 했다. 경흥이 이 이야기를 듣고 탄식하며 내가 말 타는 것을 경계하는 것이라 하고, 그뒤에는 죽을 때까지 말을 타지 않았다고 한다. 이때 승려는 문수보살의 화신이었다고 한다. 경흥의 행적은 중 현본이 지은 삼랑사비문(三郞寺碑文)에 실려 있었으나 전해지지 않는다. 저서로는 〈무량수경연의술문찬 無量壽經連義述文贊〉 3권, 〈삼미륵경소 三彌勒經疏〉 1권, 〈금광명최승왕경약찬 金光明最勝王經略贊〉 5권이 전한다. [자료 불교 대백과사전]




경주 남산 바로가기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b01g3197a

삼랑사는 없고 당간지주만 있다고 함.

"고승열전" 경흥국사,중 일부..(병든 경흥. 화연한 관음보살이 웃기다)

불교방송국에서 오래전에 방송된 이경애극본 박용기연출 입체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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