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 6분 명상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 나를 찾아서..6분 명상.

낙산사에서.

명상 : 나를 찾아서..

21. 나쁜 별명을 없애는 방법. 잡아함 32권 910경 = 흉악경의 일부 사경

부처님이 라자가와(왕사성) 죽림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흉악’이라는 별명을 가진 촌장 한사람이 찾아왔다.

그는 마을사람들이 자신을 ‘흉악’이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것에 대해 무척속이 상해 있었다.

 

“부처님. 사람들이 저를 가리켜 자꾸 ‘흉악’이라 부릅니다.

선량하다고 불러도 뒤에서 욕하는 사람이 많은 터에 ‘흉악’이라고 불리고 있으니 그 다음은 듣지 않아도 뻔할 것입니다.

도대체 저는 어떤 행동을 했기에 이렇케 나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지요.”

 

부처님은 촌장의 질문을 받고 이렇게 대답했다.

 

“촌장이여.

그대는 무엇보다도 바른 견해를 갖지 않기 때문에 남에게 화를 잘내고.

화를 내기 때문에 나쁜 말을 하며.

남들은 그 때문에 그대에게 나쁜 이름을 붙이느니라.

또 바른 뜻. 바른 말. 바른 업. 바른 생활. 바른 노력. 바른 생각. 바른 선정을 닦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화를 내는 것이리라.

스스로 화를 내면 남을 화나게 만들고.

남이 화를 내면 자신이 더욱 화를 내게 되느니라.

그리하여 그대는 흉악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느니라.”

 

“부처님. 참으로 그렇습니다.

저는 바른 소견을 닦지 않아서 남에게 화를 잘 내고.

화를 잘 내기 때문에 나의 별명이 붙었나이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화를 내는 일과 거친 말을 삼가 하겠나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이 간단하면서도 마음에 와 닿았던지 그는 그 자리에서 삼보에 귀의하고 재가신자가 되길 다짐했다.

 

[홍익인간 인성교육] 5753강 연예인, 무명시절의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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