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나를 찾아서(사경)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지혜.

상현/맑은강물 2024. 6. 12. 04:44

지혜상징. 다음이미지

# 의사의 상징에 뱀이 있다.

환자의 몸과 마음을 고치는 지혜로운 의사로 일하는 분들이 되길 바란다.

 

세상을 밝히는 지혜

 

1. 뱀의 머리와 꼬리가 서로 다툰 이야기. (백유경)

한 뱀의 꼬리가 그 머리에게 말하였다.

“내가 앞에서 가야겠다.”

머리가 꼬리에게 말하였다.

“내가 언제나 앞에서 갔는데 갑자기 왜 그러느냐?”

그리고는 머리가 앞에서 가자. 꼬리가 나무를 감고 가지 못하게 하였다. 그래서 할 수 없이 꼬리가 앞서 가다가 곧 불구덩이에 떨어져 타 죽었다. 스승과 제자도 그와 같다. 제자들이 말한다.

“스승은 늙었다 하여 항상 앞에 있지만. 우리가 젊으니 우리가 젊으니 우리가 마땅히 길잡이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젊은이는 계율에 익숙하지 못하므로 항상 계율을 법하다가. 곧 서로 이끌고 지옥으로 들어가고 있다.

 

2.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을 다스린다. (법구경)

활 만드는 사람은 뿔을 다루고

뱃사공은 배를 다루며

목수는 나무를 다루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을 다스린다.

 

3. 소가 물을 마시면 우유가 되고 뱀이 물을 마시면 독이 된다.(화엄경)

소가 물을 마시면 우유가 되고

뱀이 물을 마시면 독이 되듯이

지혜롭게 배우면 깨달음 이루고

어리석게 배우면 계속 태어나고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