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15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재가불자.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재가불자가 해야할 일. 90. 재가불자가 해야 할 일. 잡아함 33권 927경 우파색경 일부 사경 부처님이 카필라바투 니그로다 동산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석가족의 마아나마가 부처님을 찾아와 여쭈었다. “부처님 어떤 사람을 재가신자라고 합니까?” “재가신자란 집에서 깨끗하게 살면서 ‘목숨이 다 할 때까지 삼보에 귀의하고 불법을 받드는 신자가 되겠습니다’ 라고 다짐한 사람들이다.” “재가신자는 어떻게 해야 믿음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나이까?” “여래에 대한 믿음이 완전하고 견고하여 어떤 바라문이나 외도로 무너뜨릴 수 없어야 한다.” “재가신자는 어떻게 해야 계율을 잘 지킨다고 할 수 있나이까?” “살생과 도둑질과 음행과 거짓말과 음주를 즐겨 하지 않고 그것을 떠나기를 좋아하..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불교 삶.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불교 삶. 85. 늘 부처님과 함께 있는 사람. 잡아함 33권 932경 십일경 일부 사경 부처님이 카필라바루 니그로다 동산에 계실 때의 일이다. 여름안거를 마친 부처님이 다른 곳으로 떠날 것을 안 재가신도 마하나마가 부처님을 찾아뵙고 이렇게 말했다. “부처님. 제가 식당에서 여러 비구들이 하는 말을 들으니 가사를 다 꿰매면 곧 다른 곳으로 떠나실 것이라 하였습니다. 저는 아직 근기가 천박하여 부처님이 안계시면 사방이 아득하여 들은 법도 다 잊어버릴 것 같습니다. 이제 부처님과 여러 친한 스님들과 헤어지면 언제 다시 만나 뵈올 수 있을는지요.” 마하나마의 청은 요컨대 부처님이 더 오래 있어 주었으면 하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부처님은 이렇게 마하나마를 달랬다. “마하나마여. 너무 ..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71. 불교의 종교적 특질. 잡아함 46권 1238경 왕경 일부 사경 부처님이 사밧티의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파세나디왕이 부처님을 찾아와 이렇게 말했다. “부처님. 저는 혼자 조용한 곳에서 명상을 하다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부처님의 바른 가르침은 현실적으로 증명되는 것이며. 때를 격하지 않고 과보가 있는 것이며. 와서 보라고 말 할 수 있는 것이며. 잘 열반으로 인도하는 것이며. 지혜 있는 사람이라면 각기 알 수 있는 것이다. 저의 이런 생각이 맞는 것인지요.” 이레 부처님은 왕을 칭찬하며 이렇게 말했다. “대왕이여 그러 합니다. 대왕이여 그러합니다. 여래의 바른 가르침은 현실적으로 증명되는 것이며(現見=현견)이며. 때를 격하지 않고 과보가 있는 것(不得時節=부득시절)이며. 와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