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산 사랑

일림산

상현/맑은강물 2008. 5. 1. 21:37

일림산 정상에는 표지석이 없습니다.

 

일림산은 전남 보성군 웅치면과 화천면을 경계로 한 산이며 해발 600m대 높이의 야트막한 산이지만 호남 정맥의

기운을 다시 일으킬 만큼 힘찬 산세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8부 능선에 형성된 무릎높이 크기의 산죽밭은 일품.

게다가 정상일원 억새밭 산세도 산중 고원처럼 드넓고  부드럽고  정상에서의 전망 또한 뛰어나다.
 

북서쪽으로 사자산에서  제암산으로 힘차게 뻗어오른 호남정맥을 비롯해 장흥 천관산과 멀리 광주 무등산까지도

한 눈에 보인다. 일림산 주변은 우리나라에서 차밭이 가장 많다는 보성에서도 차밭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지역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녹차가 전국 생산량의 약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림산 아래 도강 마을과 영천 마을은 서편제의 본향으로 명창이 여럿 나온 곳이기도 하다. 서편제는 남성적인 판

소리인 동편제와 달리 한 맺힌 여성의 소리가 특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행후 뒤풀이로 350년수령의 느름나무밑에서 준비해주시고 수고하신 알프스산악회임원진에게 감사드림니다.

돌아오는 길에 대한다원을 들렀다.sk텔레콤cf와 드라마 여름향기. 그리고 영화 선물의 촬영지라고 한다.

 

 

 

  

 

 

 

 

 

 

 

 

 

 

 

 

 같은 산행을 하신 알프스산악회 여러분 대단히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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