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나를 찾아서(사경)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불교의 가르침.

상현/맑은강물 2020. 4. 13. 03:23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불교의 가르침

기원정사, 석가부처님이 계시던 곳.

기원정사 수계식 사진.


47. 삿된 길을 가르치는 종교들. 잡아함 30권 842경 바라문경 일부 사경

 

부처님이 사밧티의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제자들에게 말했다.

 

“훌륭한 바라문을 자칭하는 외도 가운데는 거짓의 도를 말하고.

삿되고 어리석어 바르게 가르치지 않고.

지혜로 깨달아 열반으로 향하지 않는 자들이 많다.

그들이 가르치는 방법은 실로 가관이다.

그들은 보름이 되면 깨가루와 암라마라 가루로 목욕을 하고

새 무명옷을 입고 머리에는 긴 실가닥을 드리운다.

그런 다음 소똥을 땅에 바르고 그 위에 누어 이렇게 말한다.

‘착한 남자들아. 이른 아침에 일직 일어나 옷을 벗어 한곳에 두고

맨몸으로 동방을 향해 달려가라.

비록 사나운 코끼리나 모진 말. 미친 소. 미친개를 만나거나.

가시밭이나 숯 덤불이나 구덩이나 깊은 물을 만나더라도 피하지 말고 나가라.

그 곳에서 죽으면 하늘나라에 태어날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가르치는 것은 바른 길이 아니다.

바른 소견도 아니고 지혜로운 것도 아니다.

더더욱 열반으로 가는 길과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나는 제자들을 위해 바른 길을 가르친다.

나의 가르침은 지혜롭고 평등한 깨달음과 열반으로 향하는 길이다.

그것은 바로 여덟 가지 성스러운 길. 팔정도(八正道)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올바른 지혜[만화 빠알리 대장경]

https://youtu.be/buq8O3gYGbM

 

부처님의 가르침은 무엇인가요?.(법륜스님)

https://youtu.be/WbF_d16c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