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무상하고 변한다. [대보적경. 선비보살회품.]
만물을 이루는 여섯 근본 원소인
지(地) 수(水) 화(火) 풍(風) 허공(公) 의식(識)의 요소를 바로 육계(六界)라 한다.
지. 수. 화. 풍. 허공. 의식의 요소는
무상한 것이고 변하고 파괴되며 견고함이 없고 굳는 모양이 없는 것이다.
만일 무상한 것이라면 그것은 곧 괴로운 것이고.
만일 괴로운 것이라면 곧 나(我)라고 하는 것 도 없는 것이다.
이렇게 아는 것을 곧 육체를 아는 것이라고 한다.
보살은 이와 같은 법을 듣고 나서는 받아 지니며 닦고 배워서 자세히 분별한 뒤에는
곧 다섯 무더기(五蘊=오온)를 알아야 한다.
이른바. 생멸. 변화하는 모든 것을 구성하는 다섯 요소는.
물질(色). 느낌(受). 인식.(想). 심리현상들.(行). 의식(識)이다.
물질은 작은 물방울과 같아
곧 나고 없어지는 것이어서 오래 머물지 못하고
느낌은 물거품과 같아
곧 나고 없어지는 것이어서 오래 머물지 못한다.
인식은 마치 아지랑이와 같아
곧 나고 없어지는 것이어서 오래 머무르지 못하고.
심리 현상들은 마치 파초와 같아
곧 나고 없어지는 것이어서 오래 머무르지 못하며.
의식은 마치 허깨비와 같아
곧 나고 없어지는 것이어서 오래 머무르지 못한다.
이렇게 아는 것을 다섯 무더기(오온)를 아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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