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잠깐 사이에 죽음의 문턱에 이른다.
시간은 흘러 어느덧 하루가 지나가고
하루하루가 흘러서 어느덧 한 달이 되며.
한 달 두 달이 지나서 문득 한해가 되고.
한 해 두 해가 바뀌어서 잠깐 사이에 죽음이 문턱에 이른다.
부서진 수례는 굴러갈 수 없는 법이요.
사람도 늙으면 수행할 수 없거늘
누어서 게으름만 피우고 앉아서 어지러운 생각만 일으키는 구나.
몇 생을 닦지 않았거늘 하루하루를 헛되이 보내며.
그 얼마를 헛되이 살았으면 한평생 닦지 아니하는가.
이 몸은 반드시 마칠 날이 있는데.
죽어서 다시 받는 몸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이 어찌 급하고 또 급한 일이 아닌가. (발심수행장)
죽음을 왜 준비해야 하는가.
유튜브 유건영의 웰다잉학교.(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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