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은 벌천리에서 궁터골-사모폭포-내궁기마을-신선봉/도락산-삼거리-제봉-상선상봉-전망바위-상선암-주차장
도락산(964m)은 소백산과 월악산의 중간쯤에 형성된 바위산으로 현재 일부가 월악산 국립공 원 범위내에 포함되어 있다. 산을 끼고 북으로는 사인암이 서로는 상선암,중선암,하선암 등 이른바 단양팔경의 4경이 인접해 있으므로 주변경관이 더욱 아름답다. 도락산이라고 산이름을 지은이는 바로 우암 송시열 선생이 "깨달음을 얻는데는 나름대로 길 이 있어야하고 거기에는 필수적으로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산이름을 지었다는 우 암의 일화가 전해온다. 우암선생의 인품을 도락산에 올라가 음미해보면 감명깊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