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말라. 잡아함경 42권 1149경 일부 부처님이 시밧티의 기원정사에 머물고 있을 때의 일이다. 어느 날 파세나티왕이 부처님을 찾아왔는데 마침. 나간다풋타를 따르는 외도와 또 다른 외도의 무리등이 기원정사 바깥을 배회하고 있었다. 그들은 수행자의 옷을 입었으며 고행자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착한 왕은 그들에게 공경을 다해 합장하고 예배를 하였다. “저는 코알라의 파사나티왕 입니다.” 부처님은 왕의 이러한 모습을 보고 물었다.“대왕이 저들에게 세 번씩이나 이름을 말하며 예배한 까닭이 무엇 때문인지요?” “저 분들의 행색을 보니 이 세상에 성자가 있다면 바로 저런 사람일 것 같아 존경을 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