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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누가 천박한 사람인가.                                 잡아함경 20권 548경 일부 부처님이 라자가하의 죽림정사에 있을 때의 일이다. 아침 탁발을 나간 부처님은 바라드마자라는 불(종교)을 섬기는 바라문집 앞을 지나게 되었다. 그때 바라드바자는 부처님에게.  “그대는 불을 섬기지 않는 천한 사람이다. 그러니 불을 밝혀놓은 신성한 곳을 접근하면 안 된다.”고 고함을 질렀다. 부처님은 이렇게 물었다.  “너는 나를 천박하다고 했는데 참으로 천한 사람이 누군 줄 아는가.?”  그가 우물쭈물 대답을 못하자 부처님이 타일렀다. “성내는 마음으로 원한을 품은 자. 위선을 행하며 그릇된 소견을 가진 자. 거짓을 꾸미고 아첨하는 자가 천한 사람이다.생명을 해치고 자얘로운 마음이 없는 자. 다른..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  부처님이 사밧티의 기원정사에 있을 때의 일이다. 그 무렵 마하카트아야나는 서방의 전도를 개척하기 위해 마투라국에 가 있었다. 어느 날 마투라국의 국왕은 나무가 빽빽한 숲에 머물고 있는데 존자가 찾아와 이런 질문을 했다.“바라문들은 스스로 말하기를 우리는 제일의 종성이요. 다른 삶은 하천이다. 우리는 희고 깨끗하며 다른 사람은 검고. 검고 더럽다. 바라문들은 범신의 입으로 태어났고 다른 사람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존자는 생각은 어떠한지요.?“그것은 세상의 관습이요. 틀린 생각입니다. 그것은 업에 의한 것이지 처음부터 그렇게 결정돼 있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어째서 그런지 설명해 주십시오.”“대왕께서는 만약 바라문이 도둑질을 하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잡아다가..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마음

마음이 앞서가고 업이 일어난다. (앙굿따라 니까야 중 손가락튀기기 품) 비구들이여. 나쁜 법과 나쁜 법에 동참하는 것과 나쁜 법 편에 있는 것은 그 무엇이든 마음이 그들을 앞서갑니다. 마음이 그 법들 가운데서 첫 번째로 일어나고 그 다음에 나쁜 법들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비구들이여. 착한 법과 착한 번에 동참하는 것과 착한 법에 있는 것은 그 무엇이든 마음이 그들을 앞서갑니다. 마음이 그 법들 가운데서 첫 번째로 일어나고 그 다음에 착한 법들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마음.

모든 것은 마음이 앞서간다.   (법구경) 모든 것은 마음이 앞서가고 마음이 가장 중요하며 모든 것은 마음에서 만들어 진다.만일 나쁜 마음으로 말하거나 행동하면마치 수레바퀴가 황소의 발자국을 따르듯괴로움이 그를 따른다. 모든 것은 마음이 앞서가고 마음이 가장 중요하며모든 것은 마음에서 만들어 진다.만일 깨끗한 마음으로 말하거나 행동하면마치 그림자가 떠나지 않듯이 행동에 그를 따른다.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지혜

해와 달처럼 항상 밝은 지혜.      (법보단경) 세상 사람들의 자성은 본래 깨끗해서 모든 법이 자성으로부터 생겨난다. 온갖 약한 일을 생각하면 나뿐 행동이 생겨나고. 온갖 착한 일을 생각하면 착한 일이 생겨난다. 이와 같이 모든 법은 자성 속에 있다. 마치 하늘은 항상 맑고 해와 달은 항상 밝게 빛나는 것 같다. 하지만 뜬구름에 가려서 위는 밝고 아래는 어둡다가 문득 바람이 불면 구름이 흩어져 구름 위와 아래가 함께 밝아지면서 만물의 모습이 모두 드러나는 것과 같다. 세상 사람의 본성이 항상 들떠 있는 것도 마치 저 하늘에 구름과 같다.   수행자들이여 지(智)는 해와 같고 혜(慧)는 달과 같아서 지혜는 항상 밝으나. 바깥으로 경계에 집착하다 보니 자성이 허망한 생각이라는 뜬 구름에 뒤덮어 밝게 비추..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세월.

덧없는 세월의 불길.“덧없는 세월의 불길이 온 세상을 불사르고 있다.”“우리를 괴롭히는 불길이 사방에서 치솟아 오르고 있습니다.”“온갖 번뇌의 도둑이 사람을 죽이려고 늘 엿보고 있습니다.”라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도를 닦는 사람들은 반드시 이 점을 깨닫고 머리에 붙은 불을 끄듯 공부해야 한다.  풀이 하면,몸에는 태어남(生). 늙음(老). 병듦(病). 그리고 죽음(死)이 있고 세계에는 이루어짐(成). 지속됨(住). 그리고 없어짐(空)이 있으며. 마음에는 일어남(生). 머묾(住). 변함(異). 그리고 사라짐(滅)이 있다. (선가귀감)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달.

손가락을 보고 달로 여기지 마라.            (수능엄경) 어떤 사람이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켜 저 사람에게 보라고 했다. 그런데 저 사람이 손가락을 통해 달을 보아야 하는 데. 손가락을 보고 달이라 한다면. 그 사람은 달만 잃은 것이 아니라 손가락까지 잃은 것이다. 왜냐하면 가리키는 손가락을 밝은 달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어찌 손가락만 잃었을 뿐인가?. 밝은 것과 어두운 것도 모른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가리키는 손가락을 달의 밝은 성품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자연.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죽음.  잡아함 45권 1200경  부처님이 시밧티의 기원정사에 있을 때의 일이다. 그 무렵 키사 고타니 비구니는 기원정사 인근의 비구니처소에 머무르고 있었다. 어느 날 그녀는 탁발을 마치고 돌아와 한 나무 밑에 앉아 명상을 하고 있었다.  그때 악마가 나타나 그에게 이렇게 속삭였다. “너는 왜 아들을 잃고 눈물을 흘리면서 시름하고 있는가. 혼자 나무 밑에 앉아 있지 말고 세속으로 나가 남자를 구해보는 것이 어떤가.?” 그러자 그녀는 문득 정신을 차리고 악마에게 이렇게 말했다.“자식의 모습을 잊고 나면 번민하거나 근심하지 않게 되리라. 모든 근심과 괴로움을 다 버리면 어둠은 사라지고 참된 진리를 얻게 되어 마침내 평안하고 고요하게 되리라.” 악마는 이 말을 듣고 더 이상의 유혹을 포기..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지혜.

# 의사의 상징에 뱀이 있다. 환자의 몸과 마음을 고치는 지혜로운 의사로 일하는 분들이 되길 바란다. 세상을 밝히는 지혜.  1. 뱀의 머리와 꼬리가 서로 다툰 이야기. (백유경)한 뱀의 꼬리가 그 머리에게 말하였다.“내가 앞에서 가야겠다.”머리가 꼬리에게 말하였다.“내가 언제나 앞에서 갔는데 갑자기 왜 그러느냐?”그리고는 머리가 앞에서 가자. 꼬리가 나무를 감고 가지 못하게 하였다. 그래서 할 수 없이 꼬리가 앞서 가다가 곧 불구덩이에 떨어져 타 죽었다. 스승과 제자도 그와 같다. 제자들이 말한다.“스승은 늙었다 하여 항상 앞에 있지만. 우리가 젊으니 우리가 젊으니 우리가 마땅히 길잡이가 되어야 한다,”그러나 젊은이는 계율에 익숙하지 못하므로 항상 계율을 법하다가. 곧 서로 이끌고 지옥으로 들어가고 있..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죽음에 대하여.

가까운 이의 죽음을 대하는 마음.                   (숫타니파타 화살경) 이 세상에 사람의 목숨이란 것은정해져 있지 않아 알 수가 없다.비참하고 짧아서 괴로움에 얽혀 있다.  태어난 존재로서 죽음을 피하려 하지만 그러한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늙으면 반드시 죽음을 닥치는데.실로 그것은 존재의 운명이다.  결국 잘 익은 과일처럼아침이면 떨어질 위험이 뒤따른다.이와 같이 태어난 사람들에게는죽음의 두려움이 항상 따라 다닌다. 옹기장이가 빚은 질그릇이 마침내 모두 깨지고 말듯이태어난 사람의 목숨도결국은 죽음으로 끝을 맺는다. 젊은 사람이나 늙은 사람이나어리석은 사람이나 현명한 사람이나모두가 죽음 앞에서는 굴복한다.모든 사람은 반드시 죽는다.  죽음에 굴복해 고통을 당하면서다른 세상으로 가지만.아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