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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사랑?.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슬픔. 비탄. 고통. 근심이 생긴다. “부처님께서 나라장가 바라문에게 말씀하셨다. 바라문이여. 어떻게 근심. 탄식. 육체적 고통. 정신적 고통. 절망이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생겨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발생하는지. 그것은 이런 방법으로 알 수 있습니다. 바라문이여. 예전에 이 사워성에서 어떤 여인의 어머니가 임종을 했습니다. 그녀는 어머니의 임종으로 인해 실성을 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이 거리 저 거리. 이 골목 저 골목을 다니면서 “내 어머니를 못 보셨습니까?. 내 어머니를 못 보셨습니까?” 하며 울부짖었습니다. 바라문이여. 어떻게 근심. 탄식. 육체적 고통. 정신적 고통. 절망이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발생하는지. 그것은 역시 이런 방법으로도 역시 알 수 있습니다. 바라문이여. 예전에..

세상을 아름답게 살아라. 갈애.

괴로움의 원인은 갈애이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집성제(集聖諦)인가?. 그것은 갈애이니. 다시 태어남을 가져오고 환희와 탐욕이 함께하며 여기저기서 즐기는 것입니다. 즉 감각적 욕망에 대한 갈애. 존재에 대한 갈애. 존재하지 않는 것에 갈애가 그것입니다. 다시 비구들이여. 이런 갈애는 어디서 일어나서 어디서 자리 잡는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 있으면 이 갈애는 거기서 일어나서 거기서 자리 잡습니다. 디가니까야(대념처경) [집성제(集聖諦)] 괴로움의 원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 1. 대두, 기원 dukkha° 병의 기원, ariya--sacca 2. 뿜어내는, 광채 (pabhā°) 3. 생산, 수입 집성제(集聖諦)의 집(集)이라는 한자 때문에 오해가 있는 성제(聖諦)가 집성제로 집(集)은 집..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집착.

자신에 대한 집착을 버려라. 세상 사람들은 학문을 닥는데도 어째서 진리를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자기 자신에게 집착하기 때문에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만약 자기에게 집착을 않는다면 당장에 진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자신에게 집착한다는 것은 나와 내 것이 있다면 관념을 말합니다. 성인(聖人)의 경우 고난을 만나도 근심하지 않고 즐거움을 만나도 탐닉하지 않는 것은 자신에게 집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인이 괴로움과 즐거움을 받지 않는 까닭은 자기조차도 부정하기 때문입니다. 일체가 공하다는 자유로운 경지에 이르면 자기조차도 부정합니다. 하물며 부정 못할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세상에 자신을 부절할 수 있는 자가 몇이나 있겠습니까?. 만약 자신을 부정할 수 있다면 모든 존재가 본래 무아가..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무아. 無我"

궁극의 가르침, 무아(無我) 그때 수보리가 부처님께 여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을 얻고자하는 선남자 선여인은 어떻게 살아야 하며 어떻게 그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까?"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선남자 선여인은 이러한 마음을 일으켜야 한다. 나는 일체의 중생을 열반에 들게하리라. 일체중생을 열반에 들게 하였지만 실제로는 아무도 열반을 얻은 중생은 없다. 왜냐하면 수보리여! 보살에게는 자아가 있다는 관념, 개아가 있다는 관념, 중생이 있다는 관념, 영혼이 있다는 관념이 있다면 보살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은 수보리여!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에 나아가는 자라 할 법이 실체로 없는 까닭이다. 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여래가 연등부처님..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나의 집착"

“나”라는 견해에 집착하지 마라. 옛날 어떤 사람이 매우 가난해서 남에게 많은 빛을 졌지만 갚을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그는 그곳을 피하여 아무도 없는 들판으로 도망가다가 보불이 가득한 상자를 발견했다. 그런데 그 보물상자는 밝은 거울로 뒤덮혀 있었다. 가난한 사람은 그것을 보고 매우 기뻐 그것을 열어보려고 하다가. 거울 속에 비친 사람을 보고 매우 놀라고 두려워 합장하며 말했다. “나는 빈 상자에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했소. 그대가 이 상자 속에 있는 줄은 몰랐으니. 부디 화내지 마시오.” 범부들도 또한 그와 같아서 한량없는 번뇌의 시달림을 받으면서 나고 죽는 마왕이라는 빛쟁이에게 핍박을 받고는 나도 죽음을 피해 부처님 법 안에 들어와 착한 법을 닦아 행하고 온갖 공덕을 지으려 한다. 그러나 보물상자를 ..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내 것.

내 것에 집착하지 마라. 옛날에 대향산(大香山)이라는 곳에 많은 후추나무가 있었다. 후추나무 위에 새 한 마리가 살았는데 이름을 아소(我所)였다. 봄에 약재로 쓸 열매가 익어 가면 사람들이 따다가 병을 치료하곤 했다. 그러면 이 아소라는 새는 구슬피 울어댔다. “이 열매는 내 것이다. 너희는 가져가지 마라. 나는 사람들이 따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 이렇게 소리 내어 울어도 사람들은 계속하여 따갔다. 그 새는 불안하고 걱정이 되어 소리 내어 울기를 멈추지 않았고, 이로 인해 죽고 말았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와 같이 어리석은 자는 보잘것없는 이가되어 살아가면서 재물을 구한다. 또는 바른 업으로 또는 삿된 업으로 재물을 모으지만 목숨이 다하면 재물은 몸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다. 아소라는 저 새가 후..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나.

“나”라는 존재는 인연의 화합물. 가나세나가 밀린다 왕에게 물었다. “어떤 것을 수레라고 합니까?. 굴대를 수레라고 합니까?.” “굴래는 수레가 아닙니다.” “바퀴통이 수레라고 합니까.?" "바퀴통이 수레가 아닙니다.” “바퀴살이 수래입니까.?” “바퀴살이 수래가 아닙니다.” “끌체가 수래입니까.?" “끌체가 수래가 아닙니다.” “멍에가 수래입니까.?" “멍에가 수래가 아닙니다.” “가마가 수래입니까.?" “가마가 수래가 아닙니다.” “덮개가 수래입니까.?" “덮개가 수래가 아닙니다.” “이 부분을 모아서 하나로 붙이면 수래입니까?.” “수래가 아닙니다.” “음직일 때 나는 소리가 수래입니까?” “수래가 아닙니다.” “무엇이 수래입니까?” 왕은 말이 없었다. 나가세나 이어서 말하였다. 경전에 말씀 하시기..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나옹선사.

나옹선사의 시. 청산은 나를보고. 심진스님. 리영철. ( 3:15) https://youtu.be/SHjtZpVonu4 ▶ 나옹선사 : 나옹선사(懶翁, 1320~1376)는 20세 때 출가하시여, 1344년 양주 회암사에서 4년 동안 좌선수행하고, 1348년 3월에 원나라 북경에서 지공(指空 : 인도스님)선사를 친견하고 2년간 수행하셨다. 임제 의현(臨濟義玄, ? ~ 867 임제종 개조)의 법손인 평산 처림을 만나 몇 달을 지냈고, 1351년 2월 헤어질 때 게송과 불자(拂子)를 받으셨다. 다시 지공화상을 찾으니 1358년 3월에 법의와 불자를 받으셨다. 1371년 8월에 왕사로 책봉되셨다. 1376년 봄에 회암사에서 중창불사를 마치셨고, 신륵사에서 1376년 57세로 입적하셨다. [서왕가]를 지어 염불..

나옹화상의 백납가.

백납가(百衲歌): 나옹화상 이 백납이 내게 가장 알맞나니, 겨울 · 여름 입어도 언제나 편리하다. 누덕누덕 꿰매어 천만의 맺음이요, 겹겹이 기웠음에 먼저와 나중이 없다. 혹은 자리도 되고 혹은 옷도 되나니, 철과 때를 따라 쓰되 어기지 않네. 지금부터 상행(上行)에 만족할 줄 알거니와, 음광(飮光)에 끼친 자취 지금에 있다. 한 잔의 차와 일곱 근의 장삼을, 조로(趙老)는 부질없이 재삼 들기 수고했다. 비록 천만 가지의 현묘(玄妙)한 말이 있다 해도, 어찌 우리 백납 장삼만 하랴. 이 누더기 옷은 편리한 점이 매우 많으니, 입고 가고 입고 옴에 매우 편리하다. 취한 눈으로 꽃을 보고 누가 구태여 집착하랴, 깊이 도에 사는 이는 능히 스스로 지키도다. 이 누더기가 몇 춘추를 지난 줄을 아는가, 반은 바람에..